본문 바로가기
골목3 : 세상의 모든 리뷰

어퓨 내추럴팜 핸드 크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12.

안녕하세요 미니미니입니다. 요즘 화장품들을 다 지속적으로 잘 쓰고 있다보니 포스팅 할 것이 잘 없던 차였는데, 마침 핸드크림을 다 쓰게 된 거에요. 그래서 괜찮은 핸드크림을 하나 추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미니미니는 핸드크림 따위는 바르지 않는, 얼굴의 피부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었답니다. 사실 얼굴에만 바르는 기초화장품을 사기에도 돈이 없어서, 핸드크림이라고는 꿈도 못꾸고 있었지요.w그런데 어퓨에서 화장품을 살 때에 사은품으로 핸드크림 하나를 주는거에요. 무려 샘플도 아니고 그냥 제품을 통째로 주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써보게 되었답니다.


사실 받고 나서 바로부터 핸드크림을 쓰지는 않았어요. 미니미니는 얼굴의 피부에는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몸이나 다른 부위에는 귀찮아서 관리를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강의를 하면서 판서를 해야해서 분필을 쓸 일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분필을 만지고 나면 손이 너무 건조해지는 것이 느껴져서 공짜로 받았던 어퓨의 핸드크림을 쓰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곧 핸드크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죠.



손 관리라고는 가끔 네일샵에 가서 받던 것이 전부였는데, 핸드크림을 한 번 발라보고 나니까 촉촉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주 바르게 되더라구요. 아낌없이 하루에 4번 정도 매일매일 바르다보니 60ml나 되는 용량을 한 달만에 다 쓰게 되었답니다. 손이 건조해서 보통 큐티클같은 각질이 일어나면 손톱마저 보기 싫어지는데 핸드크림을 바르니까 손이 촉촉한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또 이 핸드크림은 향도 거북한 향이 아니라 은은한 향이라서 그 향을 맡고 싶어서 더 손에 자주 바르고 킁킁대게 되는 제품이었답니다.

핸드크림 한 통을 다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뭔가 다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들고 있어요. 핸드크림 따위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바르다보니까 안바르면 오히려 건조함을 더 잘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몸도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많이 건조해져서 각질이 일어나고 닭살처럼 피부가 갈라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몸에도 바르니까 보습이 되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핸드크림에는 코코넛 오일이 보호막을 형성하여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써있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향도 좋고 심하게 끈적이지 않고 몸에 잘 흡수되면서 보습효과가 괜찮은 것 같아서 너무너무 만족했던 핸드크림이었습니다. 재구매를 노리고 준 사은품이었던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좋은 핸드크림을 찾아서 써보고 싶어요. 다른 제품도 다 이렇게 좋은 것인지 이 제품만 좋은 것인지 모르겠어서 말이지요. 


아무튼 어퓨의 네츄럴 팜 핸드크림 강력 추천합니다. 핸드크림 잘 안쓰시는 분들도 한 통을 다 비우게 되실거예요. 정말 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금방금방 사용하게 되어서 빨리 쓰게 되더라구요. 이상으로 미니미니의 생애 처음으로 사용한 핸드크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