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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2 : 일본 드라마

도쿄 DOGS - 최악이자 최고의 파트너 (2009)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7.

일드.. 뭘 다운받지 고민하는 순간이면 들르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도 거기에서 좋은 평이길래 다운 받아봤는데요, 프로포즈 대작전 이후로 남자랑 여자가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 드라마입니다^.^

일단 캐스팅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그이에서 실장님으로 등장했던 마즈시마 히로, 전차남에서 '이거 뭐야' 이미지를 받았던 오구리 슌, 내가연애하지못하는이유랑 러브셔플에서 괜찮은 역할을 맡았던 요시타카 유리코..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ㅇ.ㅇ

거기다 경찰수사물입니다 ㅋㅋ 두 형사가 한 여자를 보호하면서 수사를 계속해나가는 이야기! 심지어 셋이 같이 삽니당.. 뭔가 일어날듯한 분위기 ㅋㅋㅋ

먼저 오구리 슌

정석 수사의 길을 가는 형사의 이미지입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이 배우 이미지가 드라마 컨셉을 잘 끌고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약간 결혼못하는남자의 쿠와노 느낌?

왜인지 일드에는 이런 컨셉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표정ㅋㅋㅋ

절대그이에서는 멋있었는데ㅜㅜ

머리도 산발이고 수염도 길지만 형사랍니다 ㅡ.,ㅡ

오구리 슌이랑 반대되는 컨셉이에요 ㅋㅋㅋ 이것저것 되는대로 수사합니다. 그래서 오구리 슌이랑 항상 의견충돌이 있습죠. 그리고 보통은 오구리 슌의 방식이 맞지만 가끔 가다 오구리 슌의 상식상에서는 해결불가능한 문제들이 대충 하는 스타일로 먹히기두 하구요.

히로인..

이 배우는 좀 밝은 역할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은데ㅜㅜ

제가 본 드라마에서는 전부 조금씩 우울한 컨셉의 역할을 맡았더라구요.. 러브셔플이든 내가결혼하지못하는 이유든..

두 형사가 해결해야하는 사건의 중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셋이 같은 주거지에서 살면서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괜찮았던 느낌을 받았어요.

귀엽ㅋㅋㅋㅋㅋ

사실 드라마.. 끝까지 보긴 했지만, 다 보고 바로 삭제해버린 드라마입니다 하하^.^ 일관성이 없다는건 아닌데.. 그닥 끌리지 않는다? 혹은 결과가 궁금하지않다? 정도로 결론내릴 수 있겠네요. 그냥 저 배우 저런 이미지였나.. 정도의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ㅋ

그리구 드라마 오프닝하면서 여배우 독백이 나오는데.. 그게 참 거슬렸어요 ㅋㅋㅋ 그냥 저한테 미운털이 박힌 드라마인듯..

그래도 쓰리샷은 훈훈하네요..

뭔가 맥빠지는 드라마였습니다. 최악이자 최고의 파트너라는 부제답게 두 형사가 상반된 컨셉으로 몰고 가는건 모르겠는데, 그냥 빈약한 줄거리에 컨셉이라도 부가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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