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3 : 세상의 모든 리뷰

세이어스 위치하젤 토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12. 14:52

안녕하세요:) 미니미니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세이어스 위치하젤 토너 후기입니다.

처음 써보고 작성하는 후기는 사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제품 같은경우는 더욱 더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초제품은 시간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사용했을 때 

비로소 사용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의 다쓴 제품 중에 한 번 포스팅을 해 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거의 다 써가는 제품 중에 후기 작성할 만한 괜찮은 제품 없나 살펴보다가

딱 저의 레이더에 포착된 것은 바로 세이어스 위치하젤 스킨입니다:)

가격은 2만원 후반대로 결코 저렴하지는 않고,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종류는 굉장히 많아요. 향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나뉘어지며 

아스트린젠트가 함유된 것과 무알콜 제품으로도 나뉘어집니다.

미니미니는 가장 베스트 셀러라고 하는 가운데의 핑크색 로즈메탈 위치하젤을 사용했습니다.

딱히 베스트셀러라서 구매한 것은 아니고 제품들이 다 같은 성분 구성에 

향만 다르게 한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안나수이에서 나는 장미향을 매우 좋아하는 데다가

핑크색 매니아라서 로즈페탈을 구매했었답니다.

그리고 무알콜을 선호해서 아스트린젠트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중 로즈페탈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긴 설명같은건 버리고 전성분이 심플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무알콜과 장미향이라는 점이 가장 끌렸지요.

비싼 돈 주고 저렇게 단순한 구성의 스킨을 사다니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 계실거에요.

사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스킨에 2만원 넘는 돈 쓰는거 아까워요.

그렇지만 제가 구매할 당시에 하도 인터넷에서 이슈길래 그냥 한 번 질러봤답니다. 하핳

개인적으로 스킨을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화장솜에 적셔서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양 작으면 금방 다시 사야하고 그런 점도 불편해서 용량도 마음에 들었구요.



용 후기를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물같아요.

이것저것 다른 기능성을 첨가하지 않고 스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같습니다.

세안 이후에 얼굴에서 미처 제거되지 못한 노폐물들을 잘 닦아내 주면 

스킨으로써 기능은 다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1인이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정말 물쓰듯이 화장솜을 흠뻑 적셔서 닦아내는 스킨의 기능에 충실에서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킨에서 미백기능이나 주름개선기능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닦아내는 것만으로 피부에 그러한 기능이 있다면 피부과가 다 망하지 않을까요?

이 제품의 경우 무알콜로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고(촉촉하게 해주는 효과 또한 없지만)

미처 제거되지 못한 노폐물을 닦아준다는 점에서 스킨의 기능은 매우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미니가 사용한 제품이외에 다른 기능이 있다고 하는 위치하젤 토너 또한 같을 겁니다.

상식적으로 화장솜으로 닦아내는 것으로 브라이트닝, 모공수출이 된다는 것에는 

기대를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 이 제품을 구매할때 소분하여 미스트로 사용할 수 있는 공병이 증정되었는데,

미니미니는 미스트로는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킨은 거의 물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제품인데 그것을 얼굴에 뿌린다고 해서

피부가 촉촉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물이 발려있기 때문에 건조함을 막을순 있지만 

피부속으로 부터 발생하는 근본적 건조함을 미스트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미스트가 증발하게 되면서 피부에 있던 수분을 같이 데리고 가게 되어

더 건조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스트로 이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자극없이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준다면 그것이 최고의 스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더 양 많고 순한 스킨 제품을 찾으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