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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타벅스 음료특집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14. 08:30

한국에서는 일년에 한 두번 갈까말까 했던 스타벅스를... 캐나다에서는 거의 이틀을 멀다하고 가고 있어요. 워낙 한가롭고 평화로운 도시라 한국만큼 할 게 많지 않아서 사람들 구경도 할겸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 겸, 포스팅도 할 겸 제 집처럼 드나들고 있답니다. 



캐나다 스타벅스에 대해선 사실 포스팅을 한번인가 한 것 같은데요 오늘은 최근에 즐겨 먹었던 감동받은 음료들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

퀘벡 스타벅스에 갔을 땐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팔지 않아서 너무 실망했었는데요...... 제가 사는 곳의 스타벅스에는 그린티 프라푸치노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퀘벡에서 그린티 프라푸치노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린티 라테는 있는데 프라푸치노는 없다며 저를 신기하게 쳐다보던 종업원의 표정을 잊을 수 없을거에요.

그리고 이건 이번에 새로나온 caramel flan latte! 한국에도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캐나다랑 한국의 스타벅스 음료가 꽤 많이 다르더라구요. 카라멜 마끼야또랑은 살짝 다른 맛의 카라멜 프랜 라떼에요. 원래는 스키니로 먹는데 이 날은 오롯이 맛을 한번 느껴보자! 해서 그냥 먹었더니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제일 최근에 먹은 악마의 음료 돼지바프라푸치노!

기본 베이스로 스트로베리 크림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모카드리즐까지 추가해서 먹었더니 정말 이름처럼 돼지바 맛이 나더라구요. 900칼로리에 육박해서 악마의 음료라고 불린다던데... 그래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번에 또 도전할 듯!

구글에 starbucks secret frappuccino recipe라고 치면 비밀의 레시피가 다 나오니 참고하세요. 스타벅스는 커스터마이즈드 음료의 천국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