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2 : 일본 드라마

마녀의 조건 (199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18. 08:30

넌 학생이구! 난 선생이야!

정말 많은... 음 대표적인 유행어를 탄생시킨 로맨스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진짜 딱 저 대사만 생각나네요-_- (실제로 드라마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 드라마의 원작이 '로맨스'와는 동떨어진 느낌이 나는 마녀의 조건입니다!ㅋㅋ


여선생님과 남학생과의 로맨스.. 흠..

물론 10년 이상의 나이차이가 나는 부부가 계시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지만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구조라면 그래도 생각해봄직하네요

그래서 리메이크도 된거 아닐까요 허헛

히로인, 여선생님 마츠시마 나나코!

하도 드라마를 많이 찍다보니 ㅋㅋㅋㅋ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한데, 이름 외우는게 너무 어려운 저로서는.. 한자를 먼저 외우고 한자에 맞는 일본어를 생각하면서 외우는 이름이네요 ㅋㅋ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있는 입장에서 요즘 짱짱걸이라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이쁜 얼굴까지 +_+_+_+_+_+_+_+_+_+_+_+_+_+_+_+_+_+

흔한 말로 1등 신붓감이 아닌가요 허헛

그러나...

출근길.. 혹은 퇴근길(부끄..)에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

급하게 다가오는 오토바이가 선생님을 피하려다 자신도 사고를 입구요

여기에서 문제의 남학생과 조우합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김재원씨?

드라마 파일이 없어서 아직까지 소개드리지 못한 SOS란 드라마.. 의 주연

타키자와 히데아키... 아 어려워ㅜㅜ

20세기 드라마라 그런지 ㅋㅋ 약간은 분위기 상 과장이 있네요 ㅋㅋㅋ

뭇튼 이쁘장한 이 남자아이와 썸씽이 납니다 ㅋㅋ

심지어 전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학온 날에 사고가 난 당사자와 학생vs선생님으로 만난거죠 ㅋㅋㅋㅋㅋ

음...... 예전 드라마 컨셉이 지금 이렇게 유치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요즘 드라마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오글오글 할까요 ㅜㅜㅜ

불량청소년st

이건 그 당시에 거의 고정화된 컨셉인듯ㅋㅋㅋ

거기다가 오토바이도 탑니다+ㅁ+

그 예전의 고전적인 타입이네요 ㅋㅋㅋ

연애시대라는 드라마를 다시 언급하자면,, 대사 중에 이런게 있어요. 로미오와 줄리엣이 왜 그렇게 서로 사랑했을까요. 원수의 가문이라는 장애물이 있어서죠!

이 드라마 역시 누군가에게 빠져들만한 장애물이 있습니다. 일드에 흔히 등장하는 막장 고딩.............. 와 지난번 GTO를 뺨치는 막나가는 고딩들ㅋㅋ

한국은 실제로 그렇지 않은지 아니면 매체에서 그런 표현을 피하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선생님들이 보시면 소드라치게 놀랄만한 일본의 청소년^.^....

거기에다 꽉 막힌 아버지 허허...

이 아버지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거기다 교육직이라는 딸과 같으면서도.. 주변의 시선이 중요한 직업 ㅜㅜ

학생만 문제가 아니라 교무실 분위기도 쒯......

이건 지난번 GTO에서도 나오는 컨셉이죠 ㅋㅋㅋ 이 분이 선생님 역할로 딱인 여배우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저런 분이 계신다면 진짜 커피라도 건네고 싶네요 ㅜㅜㅜ

남학생 역시 홀어머니 밑에서 (물론 그 어머니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만..) 자란 어두운 과거가 있습죠.. 이런 서로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둘 사이에는 묘한 유대감이 형성되고, 이어지는 로맨스... 아 그래서 한국 드라마 제목이 그렇구나^.^

아무래도 99년 드라마다보니 가끔씩은 이해못할 배경이나 상황이 발생합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고딩들이 교실에서 하는 짓들은 진짜.......... 하 .. 내가 범생이였나ㅜㅜㅜㅜ

그리고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이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약간은 드라마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이라면 지금 어떻게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볼 정도로요 ㅋㅋ

그렇기에, 로맨스를 정말 좋아했던 분들이 아.. 이 드라마의 원작은 어떨까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가장 좋았던 핵심.. ost..

제가 일본어를 처음 접하던 먼먼 예전 시절.. 벅스라는 사이트에서 음악을 듣는게 보통이던 시절....... 사, 이~고노 키스와 타바, 코노 후레이바가 시타..

일본 음악으로 일본어 공부를 하신 분이거나 하시는 중, 혹은 하실 계획인 분들은 꼭 접하게 되실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

피아노를 그래도 좀 뚱땅거리다보니 악보로도 나름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ㅋㅋ

드라마 소개하면서 음악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말씀드리는거 역시 처음인듯ㅋㅋㅋ

이 드라마가 당시 엄청 히트를 치면서 이 노래 역시 엄청 떴습니다 ㅋㅋㅋ 심지어 클로징에 본 음악이 나오는데 오프닝에도 이 노래를 떠서 만들어 배포한 점ㅋㅋ

일본내에서는 정말 높은 인지도를 가진 가수입니다 ㅋㅋ 드라마나 음악이나 엄청난 조예를 갖고, 혹은 엄청난 지식, 경험을 가진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시는 분은 많으실 겁니다!

애니웨이 (이 접속사를 주로 쓰는 웹툰이 어제 새로운 시즌으로 나왔더라구요 ㅋㅋㅋ)

드라마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안쓰러워지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드라마입니다..

+)★★★

++) ost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