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2 :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2 (20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10. 08:30

'아빠 어디가'에서 후가 맛있게 먹은 음식 판매율이 급 올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광고까지 찍었구요. 다양한 매체를 통한 '먹방'이 인기를 끌기도 하고, 실제로 '식사를 합시다'라는 종편 드라마까지 있더라구요. 일드계의 먹방은 단연 이 드라마입니다! 

시즌1 파일이 없어 시즌2로 블로깅합니다 ㅜㅜ 사실 시즌3까지 나온데다가, 전체적인 맥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매회 출장가는 곳에서 들어간 식당을 배경으로 찍는 드라마라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고 할 수 있네요.

한국으로 치면 서울에서 신당, 강남, 미아, 홍대 등등 각각의 지역에서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먹게 되는 음식들을 위주로 방송됩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둥~

둥!

매회마다 고정ㅋㅋㅋ 배고파지는 고로(마츠시게 유타카) ㅋㅋㅋ

실제로 드라마에서 클로즈업되는 화면입니다 ㅋㅋㅋ 아련한 표정 ㅜㅜㅜ

이 분ㅋㅋ 사실 유명한 배우세요 ㅋㅋ 블로깅한 드라마에서도 몇번 나오셨고, 심야식당에서도 나오셨네요 ㅋㅋ 거기에선 문어모양으로 볶은 소세지를 좋아하는 야쿠자로 나오셨구요, 블러디먼데이에서도 경찰 역으로 나오셨습니다.

정극도 괜찮고, 개그 코드로도 등장하시는 분입니다 ㅋㅋㅋ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라는 영화에서도 눈에 띄는 이미지로 나오셨던 기억이 나네요.

진정 입맛이 없을 때 보는 드라마ㅜㅜㅜㅜ 시즌3 내내 한국 음식이 안 나온게 좀 그렇네요 뭐지-_-

음식은 보통 도쿄 각 지역의 골목길 사이에 있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애들로다가 나옵니다. '그 지역 사람들이 자주 가는 음식점이 좋은 음식점이다'라는 컨셉으로 나와용ㅋㅋ 실제로 일식이 제일 많이 나오고, 가끔은 특색있는 외국 음식들도 나옵니다 ㅋㅋㅋ 근데 왜 한식은....

신오쿠보라는 한인들이 많이 계시는 동네에서도 한식으로 갈까~라고 뜸들이더니 결국에는 다른 음식점으로 가고 흥

고기도 혼자 구워먹고..

결혼못하는남자에서도 쿠와노가 혼자 고기 구워먹긴 하지만 흠

혼자 굽고 혼자 먹으면 어떤 맛일랑가ㅜㅜㅜ

브라질 음식점에서 깜놀하는 고로 ㅋㅋㅋ

이 분 정말 맛있게 드십니다 흐엉.. 그리고 많이 드세요 ㅋㅋ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에서 드시는 것만 해도 정말 많은 양일텐데, 키가 크셔서 그런가 아님 소화시키는 가성비가 안 좋은건가 많은 양을 드십니다 ㅋㅋ

볶음 요리같은 경우 메인 요리를 먹고 밥을 추가해서 덮밥으로 먹는다든지, 날계란을 추가해서 비벼먹는 등등 크~ 저거지 싶은 장면도 꽤나 있습니다 ㅋㅋ

매화마다 혼자 식사를 하지만 외로워보이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보이는 인상을 받습니다. 진정 음식으로 기쁨을 찾는 모습입니다!

요리가 나오기 전에 어떤 맛일까 두근두근 콩콩

드라마 상에서 고로의 직업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역할이다보니 정말 다양한 음식점에 찾아가게 됩니다. 실제로 드라마 시작부분에서는 도쿄의 어느어느 곳이라는 단서가 나오거든요 음식점 역시 실제로 있는 곳입니다! 지난번 신참자에서 배경으로 등장하는 '닌교쵸'라는 곳도 여기 나오더군요 ㅋㅋ

후랏또 쿠스미!

고독의 미식가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데요, 그 원작가가 매 드라마의 끝에서 실제 촬영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컷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매번 등장하는 맥주........ㅋㅋㅋㅋ

매번 맛있어보이진 않지만 배고플 때 보면 뭐라도 먹고싶어지는 드라마입니다 ㅋㅋ

이노가시라 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