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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샵 브랜드 별 틴트 추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1. 14.

벌써 수능이 끝났네요~ 

힘든 수험생활을 끝내고 해방감에 예뻐지고 싶은 예비 여대생들 많으시죠? 

수능보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메이크업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고등학생식의 진한 아이라인 팬더 화장에서 벗어나 

진정한 숙녀다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바로 틴트를 빼 놓을 수가 없죠!

요즘엔 그야말로 틴트 대란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브랜드에서 너나할 것 없이 

다양한 틴트를 출시해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 지 망설이게 돼요.

그래서 제가 써본 것들 중 추천할 만한 저렴이 틴트 제품들로 한 번 구성해보았습니다.

 

1. 아리따움 쿠션틴트

출시가 되자마자 제가 활동하는 뷰티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던 제품이에요.

기존에 틴트는 오렌지, 핑크, 레드 뿐이었는데 21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출시하여

다양한 색의 입술을 연출하고 싶은 우리들의 욕구를 채워준 제품입니다.

일반 틴트와 다르게 고체의 제형으로 매트해요, 색상이 여러개라서 내 입술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되고 보시다시피 디자인도 매우 화려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에 비해 용량이 매우 적습니다. 아리따움에서 1+1 이벤트를

자주하니까 그때 이용해 보시는걸 추천해요.


2. 에뛰드 하우스 디어달링틴트



저렴이 틴트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요 디어달링틴트죠. 제가 틴트를 처음 접한게 바로 

이 틴트였는데요, 그때가 중학생 때니, 거의 틴트계의 조상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분들에게 '국민틴트'로 사랑을 받고 있죠. 4000원으로 가격도

매우매우 저렴한 진정한 저렴이 틴트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가격 대비 우수한 발색력을 자랑합니다. 요즘엔 네온 시리즈도 나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라네즈 워터 드롭 틴트


이건 개인적으로 써보고 싶은 틴트에요. 라네즈에서 출시한 신상 틴트인데 아직 미처

매장에서 테스팅을 못해봤어요. 색도 다양하고 이쁘게 나왔네요. 올라온 후기들을 보면 매우 

촉촉해보여요. 하지만 립제품에서 촉촉함과 지속력은 반비례 관계라는거 알고 계신가요?

보통 지속력이 좋은 제품의 경우 매트한 것이 많고 촉촉한 제품은 금방 입술에서

없어지더라구요. 요 제품은 이름부터가 워터리라서 물처럼 촉촉할 것 같은데

과연 지속력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로드샵 브랜드 답지 않게 가격은 22000원이에요. 

왠만한 수입 브랜드 틴트가격과 맞먹네요. 하지만 우리는 현명한 소비자니까 

판매처인 아리따움에서 세일 할 때 한 번 써 보는 걸로 하자구요. 


4. 홀리카홀리카 프로뷰티틴트



메이크업 포에버의 저렴이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홀리카홀리카의 펜슬틴트입니다.

이제품 생각보다 아는 분들이 많이 없으신 것 같아요. 로드샵 브랜드 중에

홀리카홀리카의 입지도가 비교적 떨어져서 그런듯 해요. 저는 세일기간에 2가지 색상을

장만했는데, 색상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흔치 않은 펜슬 타입의 틴트라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틴트 봉으로 그라데이션 표현하기 쉽지 않잖아요?

요거는 색연필처럼 펜슬 타입으로 되어있어서 그리듯이 쓱쓱 그라데이션을 섬세하게

표현해주는 것에 알맞답니다. 지속력 발색력 모두 괜찮은 편이라 추천합니다.

 

5. 이니스프리 비비드 틴트 루즈

 

기초 제품만 훌륭한 줄 알았는데 이제 색조까지 점점 분야를 넓혀가는 이니스프리입니다.

요즘 윤아를 모델로 해서 매우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죠. 이 제품은 립스틱, 틴트, 글로스

3가지 종류의 립제품 기능을 하나에 넣은 멀티 틴트라고 하는데요, 보통 촉촉하면 발색력이

떨어지고, 발색력이 우수하면 촉촉하지 못하다는 단점을 모두 커버한 제품 같아요.

매장에서 테스트 해봤을 때, 매우 뛰어난 발색력을 자랑했습니다. 광고하는대로 글로시하기도

했구요. 립글로스도, 립스틱도 아닌 것이 참 이쁘게 물드는 제품입니다.



*

지금까지 추천할만한 로드샵의 브랜드 별 틴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가 전략을 내세워, 4000원 대로 판매되던 틴트들이 기능이 조금씩 리뉴얼 되어 새로 출시되

면서 은근슬쩍 가격을 만원 대로 올리고 있어요. 품질은 백화점 수입브랜드 못지 않게 우수

한 것이 사실이지만, 저가의 전략을 내세워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인데 초심을 잃은 것이 

아닌가 싶어서 안타깝습니다. 이러다가는 수입 브랜드의 가격을 따라잡겠어요. 학생들의 얇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저렴이 로드샵들은 한 달에 한번씩 세일을 진행한다는 것 ! 모두들 알고 계시죠? 

미리미리 사고 싶은 물건들을 정해두었다가 세일할 때 구매하는 알뜰한 소비자가 됩시다!


-위에 기재된 추천 순서는 순위을 나타내는 것이 절대 아니니 다섯 개의 제품 중 본인에 맞는 스타일의 제품을 이용하시기를 권합니다. 각각 다른 특성이 있는 제품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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