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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3 : 세상의 모든 리뷰

길음역 값싸고 맛있는 옛날떡볶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2. 28.

안녕하세요 미니미니 입니다:) 

요즘 맛집에 빠져서 열심히 먹으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수많은 먹거리들중에서도 역시 겨울!하면 뜨끈뜨끈한 오뎅과 떡볶이가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값싸고 맛도 있는 떡볶이집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길음역에 위치한 옛날 떡볶이입니다.



떡볶이의 경쟁력에는 맛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뭐니뭐니해도 가격이 중요하지요.

날이 갈수록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옛날떡볶이는 말 그대로 옛날의 맛은 물론이며 

옛날의 가격까지도 유지하고 있답니다. 



정겨운 느낌이 나는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요?

저는 친구랑 둘이 가서 떡볶이 1인분, 야끼만두 4개, 김말이 4개, 꼬마김밥 8개, 

닭강정 1개, 떡꼬치 1개를 배불리 나눠먹었더니 고작 6000원이 나왔답니다.

둘이서 배불리 먹는데 60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요즘엔 밥 한 끼에도 6000원이 넘는데 말이죠.



사실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김말이나 야끼만두 안의 잡채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튀김옷도 상당히 두껍기도 했구요. 

그러나 이 정도 가격이라면 가성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른 메뉴들은 다 괜찮았답니다. 

또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안에 자리가 많이 없다는 점입니다.

집 가는 길에 포장해서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어요.


흔히 가격이 저렴하면 양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떡볶이도 1인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이 주셔서 

잘 먹는 성인 2명이 가서 부족함 없이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요런 길다란 떡으로 된 떡볶이를 후한 인심으로 아낌없이 담아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으로 먹고 싶은대로 다 시켜도 채 10000원이 안나오는 매우 저렴한 분식집.

길음역 6번출구 길음시장 부근에 위치한 옛날떡볶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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