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포스팅을 마치고 다시 화장품 포스팅으로 복귀한 미니미니입니다:)
연말이라서 각종 화장품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마구마구 세일을 진행하고 있네요.
이럴때마다 참 기분이 오묘합니다.
정가에 사면 마치 바보가 되는 기분이랄까요.
세일을 너무 자주 하기 때문에 제 가격을 주고 사면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미샤 또한 굉장히 자주 세일을 진행하는 저렴이 브랜드죠.
미샤도 에뛰드와 마찬가지로 제가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미샤의 추천제품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미샤 아쿠아 필링젤입니다.
각질 제거 할 때 쓰는 제품이에요.
폼클렌징 말고도 각질제거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 것 아시죠?
겟잇뷰티에서도 추천제품으로 나온 적이 있으며 저도 매우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얼굴에 대고 살살 문지르면 때처럼 각질이 벗겨져 나옵니다.
클렌징을 마치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지구요.
보통 필링제는 약간 피부에 자극이 가는 것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자극 없이 순하게 각질을 잘 제거해 준답니다.
타임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입니다. 하하 화장품 답게 이름도 굉장히 기네요.
발효효모액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SK2의 피테라 에센스의 짝퉁이라고 해서 짭테라 라고도 불리며 인기 정말 많았습니다.
가격도 미샤 제품치고는 꽤나 비싼 편이고,
미용 게시판에서 이슈가 되어서 저도 한 번 쓴 적이 있습니다.
피부가 쫀쫀해지는 느낌이 들었었으나,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피테라 에센스 잘맞는데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한 번 사용해보세요.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들 사이에서
미샤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효자 상품이죠.
더이상 값비싼 화장품에 의존하지 마세요 라면서 공개적으로
에스티로더의 대표제품 갈색병에 대결을 제안한 미샤 보라병인데요.
이 제품은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층이 아닌 기존의 비싼 화장품을 사용하던
30. 40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여 로드샵 브랜드가 품질이 떨어진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버린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큽니다.
올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선밀크입니다.
미샤의 대표적인 선크림으로 매우 유명하죠.
이 선크림이 다른 선크림들과 비교되는 점은 흘러내리는 제형이라는 점입니다.
정말 선밀크, 말 그대로 우유 같은 느낌이랍니다.
물을 피부에 바르듯 흡수시켜주면 매우 가볍게 피부에 밀착되어서 밀리지 않습니다.
수분 에센스를 바른 것처럼 촉촉하게 발리는 선크림입니다.
피부가 답답할까봐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게 뭘까요? 바로 블러셔랍니다. 놀라셨죠?
흔히 블러셔라고 하면 파우더 팩트 형식으로 바르는 것을 많이들 상상하잖아요.
이 제품은 액체 형태로 펌핑하여 바르는 방식의 블러셔랍니다.
평소에 가루 날림이 싫고, 파우더 블러셔들은 발색도 잘 안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 제품은 액체 형태라서 가루날림 걱정 없이 깔끔하게 발색이 될 것 같아요.
답답한 느낌이 아니라 쌩얼처럼 자연스러운 얼굴에 맑게 발릴 것 같죠?
이번 세일기간에 저도 한 번 구매해 보려 합니다.
미샤의 새틴터치 섀도우입니다.
색을 너무 예쁘게 잘 뽑은 것 같아요. 음영메이크업에 어울리는 컬러들만 모여있네요.
자연스럽게 섀도우로 쓸 무난한 컬러들로 구성되어있어서 다 갖고 싶어요.
데일리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항상 아이섀도우 컬러로 고민하게 되잖아요.
요 컬러들로 갖고 있으면 질리지도 않고 번갈아가면서 고민없이
자연스러운 섀도우컬러들로 그윽한 눈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과 겨울, 1년에 두 번 큰 세일을 진행하는 미샤입니다.
수입 브랜드 제품들의 짝퉁을 만들어내면서 은근슬쩍 가격을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가격에 비해서 수입 브랜드 못지 않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많이 출시하는데요.
12월 내내 세일은 진행하니, 기간안에 저렴히 구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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