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원1 브로콜리너마저 - 졸업 듣기/리뷰 오늘은 어떤 온스테이지를 볼까 생각하며 목록을 넘기던 중 반가운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브로콜리너마저. 이제는 마냥 인디라고 부르기도 힘든 밴드. 계피가 빠진 이후에 녹화한 모양이었다. 개인적으로 계피 없는 브로콜리는 많이 아쉽지만 좋아하는 노래를 촬영했길래 바로 눌러보았다. 제목은 '졸업'! 덕원의 어설픈(?) 보컬이 잘 어울리는 곡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많이 실망했다. 먼저 한번 들어보자. 덕원은 노래 실력이 뛰어난 보컬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는 한 사람의 보컬로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그의 목소리와 그의 작곡, 작사가 조화롭기 때문이다. 부족한 성량과 어설퍼 보이는 보컬은 그래서 오히려 청년들에게 호소력을 갖는다. 그런데 이번 라이브는 아니었다. 장비 탓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 했다는 게.. 2013.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