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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버터플라이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2

3호선 버터플라이 - nine days 저번에 포스팅한 3호선 버터플라이의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른다. 방금까지도 들었다. 그래서 차차 3호선의 다른 노래를 찾아보았다.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노래는 nine days. 제목도 가사도 모두 영어다. 먼저 들어보자. 먼저 곡 분위기는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보다는 저번에 같이 들었던 깊은 밤 안개 속, 과 비슷하다. 찾아보니 같은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아마 앨범 전체가 이런 분위기의 곡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한다. 콜드플레이의 gravity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gravity가 훨씬 좋다. 그렇다고 이 노래가 안 좋다는 건 아니고. 우선 역시 보컬의 목소리가 한번에 귀를 잡는다. 그리고 그 목소리 바로 곁에 있는 사운드도 좋다. 작게 솜처럼 일어난 목.. 2013. 9. 1.
3호선 버터플라이 -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3호선 버터플라이 -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3호선 버터플라이의 이름은 오래전부터 많이 들었다. 워낙 한번 들으면 잊기 힘든 이름이기도 하고. 그런데 어딘가 석연치 않아 손이 잘 안 갔는데, 이번에 한 번 들어보았다. 맙소사. 이런 음악을 하는 팀인줄 몰랐다. 그리고 이런 보컬이 있는 줄도 몰랐다. 깜짝 놀랐다고 표현하면 맞을 것이다. 가장 먼저 들어본 노래는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단순한 가사인데, 처음에는 가사를 듣지 못했다. 남상아의 보컬 때문이다. 정신이 없었다. 남자 보컬인지 여자 보컬인지도 구분이 안 가고, 처음 듣는 음색은 순식간에 귀를 사로잡았다. 기타 톤은 날카롭지 않지만 거칠다. 다른 악기들도 그렇다. 남상아의 보컬도 그렇다. 그런데 서정적이다. 참 거칠게.. 2013.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