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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4 : 음악

짐 샤펠(Jim Chappell)의 노래들

by KUWRITER 2013. 10. 9.

짐 샤펠의 이름은 오직 lullaby로만 알고있다. 이 노래를 그렇게 오랫동안 들었는데, 왜 이제까지 짐 샤펠의 다른 음악을 듣지 않았는지 이상할 따름이다. 언젠가 한번 스치듯 그의 음악을 들은 적이 있다. 좋았다. lullaby처럼, 고요한 음악이었다.

오늘 유튜브를 뒤적이다 괜찮은 플레이 리스트를 찾았다. 바로 짐 샤펠의 음악을 모은 플레이 리스트. 당연히 피아노곡들이고, 당연히 좋다. 아무 때나 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래서 오늘은 기록하듯, 이곳에 남겨놓는다. 오늘의 포스트는 나를 위한 포스트. 누가 검색해서 들어보지 않아도 좋다. 



짐 샤펠


그래도 혹시 들을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왼쪽에 있는 화살표 두 개는 곡 넘기기 버튼이고, 유튜브 마크 옆에 있는 버튼은 곡 목록 보기 버튼이다. 목록에서 원하는 곡을 골라 그 곡에서부터 재생할 수 있다. 참고로 반복재생을 해놓았기 때문에 정지하지 않으면 반복해서 재생된다.


짐 샤펠


짐 샤펠



이거 참. 짐 샤펠 jim chappell로 검색해보았더니 많은 이미지가 나온다. 그런데 어찌 이렇게 앨범 커버 이미지까지 마음에 드는지. 앨범 제목들도 하나같이 다 좋다. 의외였던 건 짐 샤펠의 얼굴. 곡 하고는 좀 매치가 안 됐다. 나쁘다는 건 아니고.

참고로 곡 목록 중에는 삭제된 곡이 몇 개 있다. 그래도 재생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짐 샤펠



마냥 조용한 곡만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경쾌한 곡이 꽤 된다. 공통적으로, 참 맑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 산골 시골 마을 느낌이다. 풍경이 짤랑이는 기분.

찾아봐도 짐 샤펠에 대한 정보가 잘 나오지 않는다. 영어로 구글링하면 몰라도. 짐 샤펠은 뉴에이지 최고의 레이블인 미국 리얼뮤직의 대표 아티스트라고 한다. 요즘은 뉴에이지의 경계가 애매해졌지만서도. 대표곡에는 lullaby나 gone, rain 정도가 있지 않나 싶다.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다.


짐 샤펠


짐 샤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짐 샤펠 jim chappell의 노래를 이곳에 담아놓은 것만으로도 좋다. 혹 누가 찾아와 듣는다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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