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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근황2

인디 음악 추천 BEST11 오늘의 포스팅은 인디 음악 추천 BEST11! 입니다. 사실 인디 음악이라는 말은 애매한 면이 있지요. 인디 음악의 기준이 뭐냐! 에 대해 하나의 대답을 내놓을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디 음악'이라고 할 때 어떤 느낌의 음악을 은연 중에 합의하고 있습니다. 인디 음악만이 주는 그 어떤 느낌. 오늘은 그 느낌을 따라 음악 몇 곡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느낌 아니깐~ 위의 유튜브 영상이 인디 음악 추천 모음입니다. 총 열한 곡이고 반복재생/연속재생으로 설정해놨습니다. 왼쪽에 있는 화살표 두개는 곡 넘기기 버튼입니다. 그리고 오른편에 있는 화살표는 곡 목록보기 입니다. 목록 보기에서 원하시는 곡을 눌러 그 곡부터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곡 설명 들어갑니다! 첫 번째 곡은 사비나앤드.. 2013. 9. 15.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참 긴 제목이다. 제목이 긴만큼 솔직한 얘기다.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싶다는, 보고싶다는 고백이다. 도입부부터 굉장히 인상적인 피아노 라인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계피의 목소리와 함께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가을방학의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한번 들어보자. 정바비의 작사/작곡 실력이 정말 빛나는 곡인데, 이 곡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도입부 가사다.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만약이라는 말은 얼마나 많은, 이뤄지지 않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나. 만약 그랬다면,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그런 상상만으로 우리는 즐거워지고, 곧 다시 슬퍼진다. 이 노래는 지난 시간의 가능성에 대한 얘기로 시작한다. 가사를 보자. 만약.. 2013.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