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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58

윤종신 - 이별택시 듣기/리뷰 원래 김연우가 부른 노래입니다. 김승진이 작곡했고, 유희열이 편곡했습니다. 윤종신이 작사했고요. 윤종신과 유희열과 김연우, 같은 색깔의 뮤지션 이름을 한 곡에서 볼 수 있네요. 윤종신이 부른 이별택시는 월간 윤종신 2012 3월호입니다. 윤종신은 어떤 곡을 부르든 자신의 감정만을 잘 담아냅니다.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부를 때도 그랬고요. 그럼 윤종신의 이별택시, 들어볼까요? 참고로 이 영상은 월간 윤종신과 관련된 다른 음악들이 목록으로 있는 영상입니다. 따라서 따로 정지를 안 하시면 계속해서 윤종신의 다른 음악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별택시를 듣는데 김연우의 버전을 듣지 않으면 서운하겠죠? 저는 나가수를 통해 김연우라는 가수를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발성이 탄탄한 가수더군요. 그렇게 김연우를 알게되고.. 2013. 10. 26.
프라이머리 - 자니 듣기/리뷰 오랜만에 흥겨운 비트의 음악입니다. 여자들이 그렇게 싫어한다는 노래, 프라이머리의 자니입니다. 다이나믹 듀오가 피쳐링했지요.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서이기 때문에 노래 전체의 랩을 다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동훈이'가 바로 프라이머리입니다 ^^ 그럼 먼저 프라이머리의 자니, 들어볼까요? 요즘 무한도전 가요제에 나오면서 프라이머리의 인지도가 급상승한 모양입니다. 랩퍼도 아닌 프로듀서가 유명해지기는 참 요원한 일인데 잘 됐습니다. 오늘은 '자니' 한 곡이 아니라 프라이머리의 지난 자취를 노래들을 통해 더듬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첫 곡을 들었으니, 가사는 봐야겠죠? 프라이머리 자니의 가사입니다. (최자) 여보세요? 어, 동훈아. 나와. 어 개코랑 같이있어 지금. 아냐 우리끼리 소주나 한잔 하지 뭐.. 2013. 10. 23.
kings of convenience - cayman islands 듣기/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kings of convenience 킹즈 오브 컨비니언스의 cayman islands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 광고에 삽입되며 알려진 곡입니다. 그럼 먼저 노래부터 들어볼까요? cayman islands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다음은 저처럼 이들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간략한 소개. kings of convenience는 노르웨이의 인디 포크 팝 듀오입니다. Erlend Øye(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습니다...)이 프로듀서, 보컬, 기타, 피아노, 퍼커션을 맡고 있고 Erik Glambek BøE이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섬세하고 차분하며, 묘하고 신비롭습니다. 두 사람은 1975년생인데 10세 때 지리학 경시대회(...)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16세.. 2013. 10. 17.
이수영 - 라라라 듣기/리뷰 이수영. 참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라라라. 그런 이수영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좋은 노래들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가사가 바로바로 생각이 나지요. 이 노래가 그렇습니다. 중간에 있는 나레이션까지. 세세하게 기억나는 노래입니다. 전형적인 발라드곡입니다. 전형적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발라드로서의 완성도가 높다고 해야겠네요. 그럼 이수영의 라라라, 들어볼까요? 노래는 발라드인데, 뮤비 내용은 꽤 그로테스크입니다. 저는 드라마 넝쿨당으로 처음 알게되었던 조윤희가 주연이네요. 대략적인 내용은... 이라고 정리는 못 하겠습니다. 꽤 복잡한 내용이예요. 그래도 간단히 말하자면, 학교에서 학생으로 죽은 주인공이 선생님으로 다시 돌아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네 남녀가 .. 2013. 10. 16.
임창정 - 날 닮은 너 듣기/리뷰 신곡을 낸 뒤로 임창정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임창정은 소주 한 잔, 슬픈 혼잣말 등등 많은 명곡을 냈지요. 저는 그중에서도 임창정의 날 닮은 너를 가장 좋아합니다. 임창정이 노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 이 사람은 가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연기 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저에게 임창정은 이제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가수로 남을 겁니다. 임창정이 활동하고 있던 시기에 음악을 들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 거예요. 임창정은 정말 '가수'입니다. 그럼 임창정의 날 닮은 너, 들어볼까요? 노래는 참 많이 들어봤는데 뮤비는 처음 봤습니다. 색다른 내용은 아닙니다. 한 남자와 연인인 한 여자가 있고, 이들과 친구인 주인공은 친구의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러던 중 연인이 싸우게 되고, 남자가 .. 2013. 10. 11.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BEST5 비가 옵니다. 태풍이라고 하네요. 10월이 되니 어째 여름보다 더 자주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집에 있거나, 아니면 카페에, 혹은 그냥 음악 듣고 싶은 분들에게 기분 좋은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개할 곡은 총 다섯 곡입니다. 그럼 먼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들, 들어볼까요? 연속듣기에 반복재생으로 설정해놨기 때문에 따로 정지하지 않으시면 다섯 곡이 반복해서 재생됩니다. 재생 버튼 옆에 있는 두 화살표는 곡 넘기기 버튼입니다. 이전 곡, 다음 곡으로 넘길 수 있고요. 유튜브 마크 옆에 있는 화살표는 곡 목록 보기 버튼입니다. 곡 목록에서 원하시는 곡을 선택해서 재생하실.. 2013. 10. 8.
버벌진트 - 무간도 듣기/리뷰 오늘 이 곡을 고른 이유는 딱 하나. 이 가사 때문입니다. 티나지 않는 black hoodie와 black beanie로/몸을 가리고 더러운 길 위를 뛰고 있었네. 블랙 후디와 블랙 비니, 이 가사가 왜 그렇게 스타일리쉬 했는지. 제가 버벌진트의 무간도는 이 가사로 기억되었습니다. 델리보이의 비트들도 모두 블랙 후디와 블랙 비니, 의 느낌이예요. 버벌진트의 마지막 정규 앨범, 3집의 대표곡. 버벌진트의 무간도를 들어볼까요. 먼저 아쉬운 점부터. 이 곡의 가장 아쉬운 점은 휘성이 맡은 훅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훅의 가사입니다. 이 멋진 비트 위에서 또다시 누명 얘기를 들어야 한다니. 이 얘기가 없었다면 노래는 훨씬 좋았을 겁니다. 그랬다면 훅의 앞 부분, '수많은 벽을 넘고 불길을 지나서' 부분도 괜.. 2013. 10. 8.
자우림 - 이카루스 듣기/리뷰 헐. 자우림 신곡이 나왔다. 뭐 이렇게 예고도 없이 나오나. 아니면 내가 그 예고를 몰랐던 건가. 아무튼 신곡이 나왔다. 2년만이다. 정규 9집의 선공개곡이란다. 9집의 제목은 '굿바이. 그리프'(goodbye, grief.). 이번에 공개된 곡의 제목은 '이카루스'다. 자우림의 이카루스. 일단 들어보자. 곡은 이렇다. 단조롭게 시작해서 풍부한 사운드로 점점 이끌어가는 곡이다. 내용은 젊은이들에게 도전하라는, 희망찬 내용. 하지만 그것보다 이 곡을 들으면 '역시'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이 밴드, 참 안 변한다. 사운드가 어쩜 이런가. 자우림이라는, 자신들의 이름에 걸맞는 사운드다. 김윤아는 노래 시작부터, 아 김윤아구나, 하고 생각하게 한다. 이 독특한 보컬과 그녀만의 자기 표현. 아직까지 우리나라 여.. 2013. 10. 7.
들을만한 노래 BEST5 들을만한 노래! 말이 애매~합니다ㅋㅋㅋ 사실 저도 이 포스팅을 적는다고 해서 누가 찾아와서 들을지 모르겠습니다. 들을만한 노래라니, 이 얼마나 추상적입니까. 좋은 노래도 아니고 슬픈 노래도 아니고, 비 내릴 때 듣기 좋은 노래도 아니고. 들을만한 노래! 들었을 때 오 이 노래 들을만 한데? 싶은 노래! 애매하지만 한번 골라봤습니다. 이것도 다 제게 피와 살이 되는 선곡이겠지요ㅋㅋㅋ 저는 친절한 블로거니까! 연속 듣기로 해놨습니다. 반복재생 설정도 해놨기 때문에 따로 정지하지 않는한 계속해서 재생됩니다. 왼쪽에 있는 화살표 두개는 곡 넘기기 버튼입니다. 이전 곡, 다음 곡으로 넘길 수 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는 곡 목록 보기입니다. 누르면 곡 목록을 볼 수 있고 원하는 곡을 선택해서 재생할 수 있습니.. 201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