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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10

캐나다 유학 생활 Take sushi 샬럿타운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집중의 하나인 다케스시! 다양한 스시와 롤 그리고 한국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사장님이 한국인이셔서 항상 갈 때마다 친절히 맞아주시는 이 곳. 위치는 샬럿타운의 다운타운! 퀸 스트릿에 위치해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가게 분위기.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생각한 것 보다 분위기가 굉장히 고급스러워서 깜짝 놀랐었다. 적당한 조명과 높은 천장 덕분에 좋은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밑반찬들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미소국도 맛있다. 그리고..... 다케스시에서 단연 최고의 음식이라 손꼽을 수 있는 회덮밥! 이 곳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은 100이면 100 이 회덮밥의 광팬이다. "다케에 회덮밥 먹으러가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친구도 있다. 양도 엄청 많아서 나는 한 번.. 2014. 1. 26.
캐나다 교환학생 생활 CINEPLEX 캐나다에 도착한 지 3개월만에 드디어 영화를 보러 갔다. 사실 영화보는 걸 한국에서도 그렇게 즐긴 편은 아니라, 내 의지로 영화관에 간 것은 아니고 친구들이 Thor : The Dark World를 보러가자고 해서 간 것! 외국에서 처음 가보는 영화관. 한국과 좀 다를까?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다를건 거의 없었다. 영화관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현재 상영작들. 역시나 아시아계 영화는 전혀 없고 거의 다 헐리웃 무비들이다. 헝거게임, 토르, 캡틴 필립스 그리고 그래비티까지! 거의 다 익숙한 영화들이였다. 사실 요즘엔 cgv를 비롯한 한국 영화관들의 시설이 워낙 좋아서, 다른 영화관들과 비교할 수 있을까 싶다. 이 영화관도 cgv보단 떨어지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있을 건 다 있고 그냥 딱 기본적인 영화.. 2014. 1. 21.
캐나다 유학 생활 St. James Gate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은 날,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세인트 제임스를 다녀왔다. 세인트제임스는 파스타를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저녁 늦게는 바에서 술도 팔고 있어서 고급스러운 펍 느낌이 나기도 한다. 주류를 즐기려면 일요일만 피하면 된다. 특이하게도 이 곳은 일요일에는 술을 팔지 않고 음식만 서빙한다. 다양한 메뉴는 http://www.stjamesgatepei.com/menu/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마침 이벤트 기간이여서, 파스타를 시키면 음료 하나를 서비스로 제공했다. 대략적인 가격은 택스 포함 17달러정도 내외이고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갈릭브레드를 추가하면 1.99달러가 추가된다. 내가 시킨 Seafood Linguini. 파스타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해도.. 2014. 1. 19.
캐나다 유학 Pot Luck Party 캐나다에 온 지 2달 조금 지난 지금까지, pot luck party만 거의 5번을 했다. pot luck party는 각자 요리를 하나씩 만들어 와서 다 같이 나눠먹는 파티인데, 캐나다에서 정말 정말 흔하게 열린다. 그럴만도 한게, 호스트의 부담이 확 줄어드니까 파티는 열고싶은데 요리하기 귀찮을 때 팟락파티를 열어버리면 다양한 요리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부담도 덜어져서 좋고^^! 기숙사에서 첫 열린 팟락 파티에 가져간 내 첫번째 요리 베이글 샌드위치! 그리고 두번째 요리 닭가슴살 스테이크. 사실 내 첫 팟락파티라 진짜 하나만 가져가도 되나 의문이 들어서... 혹시 몰라서 2개를 가져갔는데, 정말 하나만 가져와도 되는거였다. 괜히 소심해져서 일만 벌임ㅠㅠㅠ 각자 만들어 온 음식들을 기숙사 로비에 정렬 정.. 2014. 1. 15.
웬디스 버거 오늘은 캐나다의 햄버거 가게 웬디스를 포스팅 합니다! 웬디스는 A&W와 더불어 캐나다인들의 햄버거 소비를 책임지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에요. 저는 사실 웬디스보단 A&W를 더 좋아해서 항상 거기로 가지만, 이번에는 웬디스로 갔답니다. 웬디스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중의 하나는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에요. 맥도날드의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와 아주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TV를 보면 이 햄버거 광고를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를 시켜보았습니다. 택스 포함해서 햄버거 단품만 6달러정도였던 것 같아요. 싸진 않죠? 같이 간 친구는 TRIO(음료, 감자튀김 셋트)로 먹었는데 거의 10달러 쯤 나온 것 같더라구요. 사실 이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맛은... 솔직히 말해.. 2014. 1. 13.
캐나다 교환학생 팁 14시간이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비행을 마치고 캐나다 땅을 밟은지 딱 두 달되는 오늘!사실 교환학생으로 이 곳에 지내는거나 유학생으로 지내는거나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저 같은 교환학생들은 1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가지고 머무르는것이기 때문에 좀 더 캐나다만의 무언가를 느끼려고 아둥바둥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것 같아요. 제가 있는 곳은 Canada의 동쪽 끝, Prince Edward Island라는 작은 섬입니다. 줄여서 PEI라고 하고, 사실 이 곳으로 교환학생 오기 전까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곳이에요. 그러나 이곳은 빨간머리앤의 저자인 몽고메리의 고향이고 빨간머리앤의 실제 배경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다운타운에 나가면 여기저기서 빨간머리앤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어요. PEI에 대해서는 나.. 2014. 1. 11.
캐나다 PEI 스타벅스 내가 다니는 UPEI는 PEI의 주도인 charlottetown에 위치해 있고, 다운타운까지는 버스로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날 좋은 날은 다운타운까지 걸어가기도 하는데 대략 25분이면 도착하는 것 같다. PEI는 캐나다 내에서도 관광지로 유명해서 한국으로 따지면 외도?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큰 건물이 거의 없고 한적하고 조용한 곳. 여름엔 관광객들로 북적대지만 슬슬 추워지기 시작한 지금은 관광객들도 별로 없어서 정말 한산하다. 널널하게 사는 교환학생이긴 하지만, 학생은 학생이므로 과제와 끝없는 테스트들이 날 괴롭힌다 흑흑 날씨가 끝내주는 날 도서관에 박혀서 에세이쓰는 것만큰 처량한게 없기에.... 그런 날엔 버스타고 다운타운으로 나와 카페에서 과제를 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달랜다. 사실 캐나다에는 스타.. 2014. 1. 9.
캐나다 교환학생 Superstore 기름지고 기름지고 기름진 피자와 파스타들로 매끼 식사를 해결하고 싶지가 않아 기숙사 밥을 신청하지 않는 나는, 손수 장을 봐온 다음에 부엌에서 뭐든 만들어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기숙사는 완전 아파트형이라 방 두개에 화장실, 거실, 부엌 그리고 창고까지 있다! 비싸긴하지만 비싼 값을 톡톡히 해서 불만은 없다. 덕분에 프라이버시는 지키면서 룸메와 어느정도 친밀감도 있고 딱 적당하다. 여튼 매번 밥이든 뭐든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인 Superstore를 1~2주에 한번씩은 꼭 간다. 한국으로 치면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같은 큰 대형마트인데 한국보다 꽤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어서 한번도 비싸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나중에 캐나다 물가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하겠지만, 여.. 2014. 1. 8.
캐나다 교환학생 추수감사절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다면 북미에는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이 있다. 굉장히 큰 휴일중의 하나고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 내 룸메이트도 3시간 걸리는 거리의 집으로 돌아가고~ 텅텅 빈 기숙사에서 심심하던 찰나! 추수감사절 저녁에 감사하게도 초대받아 토요일 저녁에는 친구네 집에서, 그리고 추수감사절 당일인 월요일 저녁에는 교수님 댁에서 초대받아 풍족한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을 즐길 수 있었다 :) 굳! 친구네 집에서의 땡스기빙데이 식사! 저기 은박지 접시에 담겨있는게 칠면조인데.... 정말정말 컸다. 왠만한 신생아보다 클거라며ㅠㅠㅠ.ㅠ 잔인한 소리를.... 처음 먹어보는 칠면조였는데 닭고기랑 별다른 건 없는 것 같았지만 살짝 질긴 것 같기도! 친구들한테 이게 내 생에 첫 .. 201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