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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추천8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이번 드라마는 세중사, 세카츄로도 잘 알려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입니다. 같은 해에 영화로도 개봉했던 유명한 작품입니다. 1리터의 눈물과 함께 병마와 싸우는 여주인공을 그린 드라마 중 손에 꼽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워낙 유명한 내용이라 한국분들도 그 내용은 알고 계신 분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남주인공인 사쿠는 고등학교 시절 은사로부터 엽서를 받게 됩니다.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 한번 오라는 엽서인데요, 이를 계기로 고향으로 돌아가 학교를 방문하게 됩니다. 어른인 사쿠가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면서 전개해나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드라마의 시작이랑 끝은 어른 사쿠가 드라마를 이끌어가구요, 핵심 내용은 고등학교 시절의 사쿠라고 볼 수 있겠네용. 한 선생님을 기리는 자리에.. 2014. 1. 2.
일본 드라마 추천 신참자 (2010) 인형마을로 번역되는 닌교쵸에 등장한 신참 형사 카가 쿄이치로(아베 히로시). 붉은손가락이랑 잠자는숲이라는 소설을 통해 알게된 카가 쿄이치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넷상으로 자주 쓰이는 츤데레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당ㅋㅋ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라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치료해주는 일에 더욱 최적화된 인물이에요. 드라마는 의심되는 인물들을 조사하면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됩니다. 매회 다른 사람들과 케이스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지겹지도 않고, 바쁘신 분들은 끊어보기에도 적당합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거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캐스팅도 괜찮은 편입니다. 일단 저는 아베 히로시라는 배우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드라마는 한 여자가 .. 2013. 12. 24.
드라마 추천 밤비노 (2007) 고향의 작은 경양식점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던 반(마츠모토 준)은 사장님의 소개로 바카나레라는 큰 가게를 소개받고 일하기 위해 찾아가게 된다. 나름 자신의 요리에 자신이 있던 반은 자신만만하게 바카나레로 향하지만 고향의 작은 경양식점에 익숙해있던 터라 큰 규모의 바카나레의 속도에 뒤처지게 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려는 반과 그를 둘러싼 바카나레의 사람들.. 음식 관련 일드를 하나도 안 썼네요! 이번 드라마는 밤비노입니다. 이탈리아 음식을 주제로 한 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반은 요리사로 등장하구요, 밤비노란 것도 이태리어라고 하네요. 가게 이름인 바카나레도 이태리어입니다. 사람 엄청 많네요 흐아 요리드라마를 많이 본 편은 아니지만, 요리 드라마를 보면 항상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보.. 2013. 12. 23.
일본드라마 추천 - 히어로 (2001) 이번 드라마는 역대 최고 시청률의 기록을 10여년간 유지하고 있는 드라마, HERO입니다! 간략하게 말해,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쿠리우 코헤이(기무라 타쿠야)라는 특이한 검사를 중심으로 그가 속한 조직내에서 다루는 여러 가지 케이스들을 맡아서 처리하는 드라마인데요, 검사들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고 법률적 지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휴먼 드라마입니다’ 이는 쿠리우의 성격에서 기인하는데요, 고졸 출신으로서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보다 낮은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가짐에서 오는 감동이 강합니다. 실제로 각 화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들도 그렇구요. 검찰이 아닌 경찰에서 해야하는 일들도 쿠리우는 직접 해나가면서 그야말로 ‘사람’을 위한 일들을 해나가는데 거기서 오는 찡함이.. 2013. 12. 16.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즈 (2012) 이번 드라마는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즈'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東野 圭吾)씨는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인데요, 이번 드라마는 그의 단편들을 모아 한편한편 옴니버스 식으로 총 11화를 엮은 드라마입니다. 이전까지 소개했던 드라마들과는 달리 매화매화가 완전 다른 배우들, 다른 내용으로 시작하기때문에 간략한 줄거리 설명과 함께 각화의 별점을 매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내용의 참신함보다는 유명한 드라마들을 각 화에 배치한 캐스팅 능력에 더 초점을 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는 미스테리 잡지의 편집장의 시체가 발견되고 그의 영혼이 자신의 시체를 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식으로 시작됩니다. 1화에서 11화에 이르기까지 이 사람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죵. 이런걸 액자형 전개 방식이라고 .. 2013. 12. 14.
일드 추천 - 사프리 (2006) 광고회사에서 CM 플래너로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후지이 미나미(이토 미사키),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달려온 그녀는 어느새 28살. 그러던 어느 하루, 출근길에 한 휴대전화를 줍게 되고, 전화기 주인이라 주장하는 남자와 통화를 하게 된다. 횡설수설 이상한 소리만 내뱉는 남자를 뒤로, 출근길을 서두르는 후지이... 사프리입니다. 사프리... 사실 이 드라마를 왜 봤는지 모르겠네요.. 흔한 직장 내 연애물입니다. 취직할 생각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하는 젊은이들을 '프리터'라고 하는데요, 이에 열심히 동참하고 있는 이시다 이사무야(카메나시 카즈야)와 일벌레인 후지이가 만나서 싸우고 감동하고 이해하며 친해지며 가까워지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글의 컨셉은.. 한국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하.. 2013. 11. 26.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줬어 (2011) 슈지(미우라 하루마)와 나츠미(토다 에리카)는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이며 동시에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준수한 외모와 성실하고 인기도 많아 둘 다 교내에서 인기가 많은 상태. 덕분에 학생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다. 그러던 어느 날, 숙취에서 잠이 깬 슈지는 같은 침대에 누워있던 여자를 발견한다. 전날의 기억이 흐릿한 슈지는 출근을 서두르며 여자에게 방열쇠를 맡기며 집에서 나가면서 우편함에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개학날이라 처음으로 출석을 부르던 슈지는 사이좋게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얼굴을 익히기 시작한다. 출석이 끝날 무렵 등장한 여학생은 모두의 시선을 끌게 되고, 지각처리는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던 슈지는 학생의 얼굴을 보고 할 말을 잃는다. 그 학생은 다름아닌 자신과 같은 침대에 있던 사에키(타.. 2013. 11. 12.
일본드라마 추천 - 장미없는꽃집 ‘시즈쿠’라는 작은 꽃집을 운영하며 어린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시오미 에이지(카토리 싱고) 어느 날 가게 앞에 비를 맞고 서 있는 시라토 미오(다케우치 유코)를 발견하고 비를 피하라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그런데 그녀는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 이렇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가까워지게 되고. 하지만 그녀는 큰 종합병원의 원장 안자이(미우라 토모카즈)선생의 음모로 자신의 딸을 꾀어 임신시키고 사망에 이르게한 남자를 파멸시키기 위해 꽃집에 보내진 것. 이를 알 리 없는 시오미는 점점 더 그녀에게 빠져드는데.. 일단 주인공인 시오미는 참 특이한 캐릭터다. ‘나는 괜찮아’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살며, 누군가 밤늦게 필요할 것이라며 늦은 시각까지 지하철 역 앞 꽃집을 열어놓으며, .. 201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