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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9

캐나다 샬럿타운 pub : olde dublin 올드 더블린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펍 olde dublin 을 소개합니다! 올드 더블린은 샬럿타운 다운타운에 위치한 펍이에요. 캐나다는 음주 문화 자체가 우리나라처럼 먹고죽자! 이런게 아니라 맥주 한 잔 시켜놓고 오랫동안 얘기하며 먹는 문화라 곳곳마다 펍이 굉장히 많아요. (먹고 죽자식의 술판은 하우스 파티에서 벌어지죠 보통..) 첫번째 건물은 아니고 두번째 건물이에요! 날 좋은 날 찍으면 이렇게 이쁘게 나오지만.... 지금은 겨울인 관계로 사진처럼 이국적인 풍경은 아니에요. 캐나다의 맥주는 종류가 참 여러가지지만 저는 그 중에 알렉산더 키스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캐내디언은 살짝 센 맛인데 (저는 맥주를 별로 즐기지 않아요.....) 알렉산더 키스는 라이트한 느낌이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아요. 항상 친구들이랑 가면 .. 2014. 2. 7.
빨간머리 앤의 집 Anne of Green Gables 여러분들이 다 알고 계시는 빨간머리 앤의 작가 몽고메리는 제가 있는 PEI 출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EI는 소설 빨간머리 앤 의 배경이 되었지요. PEI의 주도인 샬럿타운에서 북쪽으로 30분정도 차를 몰고 가면 소설속에 나오는 빨간머리 앤의 집 Anne of Green Gables가 있습니다. 초록지붕을 가진 집이라는 뜻이에요. 그린게이블에 도착하면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지금은 한겨울이라 문을 열진 않았지만요. 굉장히 황량했어요, 사람도 없고 오픈도 되어있지 않구요. 그린게이블의 전체 지도가 나와있습니다. 집 뿐만 아니라 근처의 박물관, 몽고메리가 일했던 우체국, 그리고 그녀가 결혼했던 교회까지! 실제로 한 군데 뭉쳐있습니다. 둘러보기 수월해요. 이곳은 그린게이블 입장 매표소입니다! 사람이.. 2014. 1. 28.
랍스타의 도시, 캐나다 PEI 샬롯타운 제가 있는 캐나다의 PEI는 섬이에요. 캐나다의 동쪽 끝에 붙어있는 가장 작은 주이지만 인구밀도는 가장 높은 곳이에요. 캐나다의 인구가 한국보다 적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이 넓은 땅덩어리에 사는 사람이 3천만을 조금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은 5천만이 넘는데..... 그래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아도 정말 한산하고 여유롭다는 느낌밖에 안들어요. 여튼 PEI는 섬이다 보니, 예상대로 해산물이 풍족한 곳인데요 그 중에서도 랍스타가 정말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랍스타를 잡는 곳으로 직~접 탐방을 다녀왔어요. 사실 랍스타 잡는 곳이 앤오브그린게이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 케번디쉬가면서 들렸죠. 지금은 비수기라 활동하는 배들은 없었고 다 육지 위로 올라와져 있었어요. 여긴 너무나도 추워서 겨울.. 2014. 1. 27.
몬트리올의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3대 도시라고 불릴 만큼 대도시라 지하철과 버스같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요. 여행하러 몬트리올을 오시는 분이라면 지하철을 꼭 이용하시게 될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지하철 이용 정보를 정리해 볼게요! 일단 몬트리올 아무 지하철 역이나 들어가시면, 키오스크같이 생긴 티켓 발권기가 있어요. 한 번 타는 티켓은 3달러고 1 day pass 는 9달러 그리고 3 day pass는 18달러에요. 세 번 만 탄다고 생각해도 1 day pass의 본전은 뽑는 셈이니 1회용 티켓보다는 데이패스를 끊을 것을 권유드려요. 티켓을 사서 태그하고 들어가면 지하철 역인데요, 지하철이 상당히 낡았더라구요. 한국이 역시 지하철은 짱이라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와이파이는 물론 전화도 안터지더라.. 2014. 1. 26.
몬트리올 여행 맛집 Nickles 몬트리올 맛집 Nickels를 소개합니다! 이튼센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사실 원래 가려고 계획했던 곳이 아니라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레스토랑을 찾던 중 가게안에 사람이 많은 것 을 보고 즉흥적으로 들어간 음식점이에요! 밖에서 볼 땐 별로 넓은 줄 몰랐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넓이가 상당하더라구요. 사람도 꽉 차 있었어요. Nickles는 피자, 파스타 부터 우리가 생각하는 서양음식은 모두 다 파는 곳이였어요. 처음에 메뉴판 받았을 때 전부다 불어라서 당황했었는데 영어로 된 메뉴판 달라고 하니까 주더라구요. 읽을 줄 몰라서 음식도 못 시킬뻔 했지 뭐에요. 저~ 안 쪽까지 사람이 꽉꽉 차있었어요.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생각하니 음식이 점점 기대되드라구요. 저희는 샐러드 하나랑.. 2014. 1. 24.
캐나다 퀘벡 여행 구 항구 전통시장 크리스마스를 끼고 약 일주일간, 캐나다 안의 쁘띠프랑스라고 불리는 퀘벡시티와 몬트리올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퀘벡은 퀘벡시티를 말하는 거에요. 퀘벡 주 라는 큰 주 안에 퀘벡시티랑 몬트리올이 있거든요. 마치 뉴욕 주 안에 있는 뉴욕시티와 같은 개념입니다. 퀘벡 주 안에 가장 유명한 두 도시 퀘벡시티와 몬트리올이 있는데, 주도는 몬트리올 입니다. 두 도시는 버스로 3시간 정도 거리 떨어져있구요, 이 정도면 매우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두 도시는 정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퀘벡시티는 말 그대로 쁘띠 프랑스에요. 유럽을 가져다 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모습이거든요. 몬트리올은 정말 대도시입니다. 물론 올드몬트리올이라고 옛날 몬트리올의 모습을 살려놓은 곳을 가면 퀘벡시티같은 복고 유럽.. 2013. 12. 31.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4. Mega Bus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버스의 마지막 포스팅! 메가버스. 메가버스는 워~~낙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인지도가 높아, 한국에서도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메가버스 하면 미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캐나다에서도 운영되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버스 여행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된다. 홈페이지는 www.megagus.com 를 이용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www.megabus.ca로 접속하면 안된다는 것. 캐나다 메가버스라서 ca 도메인으로 접속해야 할 것 같지만, 저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코치 터미널 버스가 뜬다! www.megabus.com 으로 접속해서 캐나다를 선택하면 캐나다 지역에서 운행하는 메가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캐나다 메가버스가 다니는 지역은 위 사진에 나와있는 것 처럼, 퀘벡주와 .. 2013. 11. 29.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3. Greyhound Bus 마리타임버스, 오를레앙스 익스프레스에 이은 세 번째 캐나다 버스 그레이하운드! 사실 그레이하운드는 캐나다에서 보다 미국에서 더 유명해서, 전에 포스팅했던 두 버스들보다는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그레이하운드 버스는 홈페이지가 두개인데, 미국 그레이하운드는 www.greyhound.com 그리고 캐나다 그레이 하운드는 www.greyhound.ca 로 접속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사전 예매는 위 사이트를 통하면 된다. 사이트로 접속하면 가장 먼저 뜨는 창. 이미 몬트리올-토론토 구간으로 예매를 해 놓아서 캐나다 그레이하운드 홈페이지로 접속했다. 사이트는 캐나다나 미국이나 다 똑같이 생겼다. 출발지와 목적지, 날짜를 각각 선택하고 SEARCH SCEDULES를 클릭! 이렇게 시간대별로 쭉 뜬다. ADVANC.. 2013. 11. 28.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1. Maritime Bus 캐나다/미국 동부 여행을 불과 한 달 앞둔 요즘, 기말고사 준비에 바쁜 와중에 여행 정보를 막 찾다보니 이것 저것 공유하고 싶어 캐나다 여행에 관한 포스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교통수단 편, 버스로 시작한다! 사실 버스도 종류가 엄청 많지만 우선 Maritime Bus부터. Maritime bus에 대한 정보는 www.maritimebu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 또한 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캐나다는 면적이 워낙 넓기 때문에 버스 회사도 권역별로 운영되는 것 같다. 마리타임 버스는 캐나다 동부쪽에서 운영된다. 내가 있는 PEI부터 핼리팩스가 있는 노바스코샤 주, 뉴번즈윅 그리고 퀘벡 주 동부까지 루트가 나와있다. 지도 상으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Charlottetown에서.. 2013.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