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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1 : 캐나다 생활71

delta 호텔 칵테일바 프레드릭턴에 있는 Delta 호텔의 바에 갔어요. 델타호텔은 캐나다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호텔인데, 디플로맷 레스토랑 들렀다 나오는 길에 델타호텔이 보여서 잠깐 들렸답니다. 역시나 어두컴컴한 분위기에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잘 해놓았더라구요. 저희는 테이블 말고 바에 앉았답니다. 저희 앉은 자리 바로 앞으로는 맥주탭이 있어서 가끔 바텐더가 이쪽으로 맥주를 따르러 오더라구요. 캐내디언 부터 쿨스라이트 무스헤드 등등 캐나다 산 맥주가 거의 다 있었어요. 또 앞쪽으로는 보드카부터 진, 럼 까지 많은 종류의 술들이 주욱 늘어져 있었구요. 아마 칵테일 만드는데 다 쓰이는 술이겠죠? 못보던 술도 많아서 구경하느라 정신 없었네요. 금요일 저녁이였는데도 바에 손님이 많이 없어서 바 자리에는 저희.. 2014. 4. 11.
중국식뷔페 Diplomat 뉴브런즈윅 프레드릭턴에 있는 차이니즈 뷔페 디플로맷을 소개합니다! 사실 캐나다에서 중국음식을 먹은 적은 몇 번 없는데요, 이 날은 디플로맷이라는 굉장히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다고 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갔어요! 9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갔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도착하니까 입구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예약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규모의 인원이 가실거면 꼬옥 예약을 하시는게 좋아요! 특히나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같은 경우는 더더욱이요. 디플로맷에서는 음식을 시켜먹을수도 있고 뷔페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킹크랩이 있다는 말에 저희는 뷔페로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위는 뷔페에 있는 디저트 코너에요 .오른쪽에 피넛파이랑 이것저것 더 많이 있었는데 전부다 너무 달아서 많이는 못먹었어요! .. 2014. 4. 9.
Mcginnis landing 맥기니스 랜딩 캐나다 패밀리 레스토랑 맥기니스 랜딩을 소개합니다! 사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레스토랑인데, 캐나다의 흔한 이런 레스토랑을 보면 분위기도 그렇고 메뉴도 그렇고 가격대도 그렇고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거의 흡사해서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캐나다는 일요일이 거의 휴일 개념이라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는데, 맥기니스 랜딩은 일요일에도 영업을 해서 이 날 일요일 저녁을 즐기러 갔답니다. 입구부터 화려한 벽화로 저희를 맞아주고 있어요. 입구에 서있으면 웨이터가 와서 몇명인지 물어보고 자리를 안내해 준답니다. 저희는 살짝 올라와 있는 안쪽의 쇼파테이블에 앉았어요. 일요일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조용히 저녁을 즐기기에 좋았답니다. 매장은 굉장히 컸고 테.. 2014. 4. 6.
캐나다 MAC 맥 캐나다 하면 여자분들은 맥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으실까요? 사실 저는 맥이 캐나다 회산지 모르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몽튼으로 놀러갔었는데 몽튼에 있는 큰 몰 안에 맥 매장이 있어서 이때다 싶어 화장품을 사러 갔어요! 한국에서는 맥이든 랑콤이든 이런 브랜드 화장품들은 다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데 이렇게 단독으로 매장이 나와있는 걸 보니 되게 신기했어요. 한국에서 로드샵보는 느낌! 그러나 가격은 로드샵이 아니죠.. 맥 매장은 사실 한국과 다를게 없었어요. 근데 한국 맥 매장에는 쎈 언니들이 화장품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잖아요? 메이크업 시연도 해주고 테스트도 해주고 하면서요. 근데 여기서는 메이크업 테이블이 있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화장해주려고 막 돌아다니지 않더라구요. 그냥 제품에 대해서 .. 2014. 4. 6.
park's noodle 스시 레스토랑 아무리 생각해도 캐나다에서 먹는 스시의 맛은... 한국 집밥을 먹는 것 만큼이나 맛있고 한국을 생각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캐나다에 와서 한국음식점을 간 횟수보다 일식 레스토랑에 간 횟수가 훨씬 많은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오늘 소개할 스시 레스토랑은 Park's noodle 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에요! 프레드릭턴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도 편하더라구요! 저번부터 가고싶었는데 번번히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다가 이번에 다녀왔답니다 메뉴는 롤부터 나와있는데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리고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여서 뭘 시켜야 될지도 모르겠어서 정말 행복한 고민에 빠졌었답니다. 다행히 옆에 영어로 설명이 하나하나 다 적혀있어서 도대체 이게뭐지? 하는 패닉에 빠지지는.. 2014. 4. 5.
캐나다 코스트코 오늘은 캐나다에 있는 코스트코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한가로운 캐나다에서 코스트코같은 큰 대형마트에서 장보며 구경하는 것보다 재미있는 일은 몇 개 안되는 것 같아요. 이 날도 주말을 맞아 일주일치 식량을 사러 코스트코로 향했답니다! 늘 소비스나 슈퍼스토어만 가다가, 친구가 코스트코 멤버쉽카드가 있다고 해서 따라갔어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 코스트코도 당연히 멤버쉽카드가 있어야 물건 구매가 가능하거든요. 1년에 55불짜리와 110불짜리 이렇게 두 종류 있는 것 같았어요. 역시나 창고처럼 듬뿍듬뿍 쌓아놓은 코스트코! 오른쪽엔 미닛라이스가 보이네요. 미닛라이스는 인스턴트 쌀 같은건데 불릴필요 없이 그냥 물만 붓고 끓이면 밥이 되는 아주아주 편한 신기한 쌀이에요. 제 룸메이트가 캐나다친군데 항상 미닛라이스를.. 2014. 4. 4.
캐나다 샬럿타운몰 아무리 작은 시골마을이라 하더라도 쇼핑할 공간이 없다면 너무 무료하겠죠?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 PEI의 주도인 샬럿타운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작은 도시지만 역시나 몰이 있어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고 있답니다. 저는 처음에 몰이 있다고 해서 쇼핑할 공간도 엄청 많겠구나! 하고 굉장히 기대에 부풀었었는데..... 그정도는 절대 아니에요. 한국의 백화점 생각하시면 정~~~~말 큰일납니다. 그냥 옷가게, 신발가게, 쥬얼리샵, 화장품가게(백화점 브랜드 아니라 더바디샵) 들이 몇 개 모여있는 정도거든요. 샬럿타운몰은 샬럿타운의 업타운에 위치해있어요! UPEI 기준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다운타운, 북쪽으로 올라가면 업타운이거든요. 다운타운과는 차로 10분거리? 정도 떨어져있어서 정~말 가까워요. 몰 입구에 위.. 2014. 3. 30.
캐나다 소비스 제 기억이 맞다면 아주 초반에 캐나다 대형마트라고 슈퍼스토어를 포스팅 했던 것 같은데요! 오늘은 또 다른 대형마트 Sobeys, 소비스를 소개합니다! 사실 슈퍼스토어는 캐나다 전역에 퍼져있는 정말정말 입지가 대단한 대형마트구요, 소비스는 캐나다 동쪽에만 있다고 들었어요. 이 말이 맞다면 벤쿠버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겠죠? 으앗 사진이 너무 작게나왔는데요... 저는 처음에 소비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flyer가 메일로 오게 해놨어요! 장보러 굉장히 자주 갔기때문에 엄청 유용하게 써지더라구요. 1~2주에 한번정도 오는 것 같았는데 이번주의 hot 품목이라고 해서 싸게 파는 것들이 항상 나와있기 때문에 소비스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홈페이지에서! 하늘에서 본 소비스의 매장 전경이에요. 캐나다는 다들 아.. 2014. 3. 28.
몬트리올 차이나타운 캐나다의 큰 도시들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 바로 차이나타운이에요. 캐나다의 3대도시라고 불리는 벤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에는 물론이고, 빅토리아, 위니펙, 캘거리 같은 중소도시에서도 차이나타운을 찾을 수 있답니다. 차이나타운에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중국사람들의 연대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1800년도에 캐나다에 Head Tax가 시행된 이후로 중국인들의 캐나다로의 유입률이 잠깐 줄긴 했지만 Head Tax가 철회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중국인들이 캐나다로 들어오고 있고 차이나타운을 더 크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Head Tax란 캐나다 정부에서 중국인들의 이민을 간접적으로 막기 위해 중국인들에 한해서만 1인당 택스를 내도록 했던 제도에요. 처음에는 1년에 50불 정도로 시작했는데 나중.. 2014.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