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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2 : 일본 드라마49

체인지 (2008) 고등학교 정치시간에 두개의 정치 제도 비교라는 점을 배운 기억이 납니다. 대통령제, 의회제였나.. 수능에 정치를 안 봤더니 ㅜㅜ 무튼 대통령제와 비교되는 제도로 영국과 일본의 두 예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에 해당되는 총리로 선출되는 최연소 남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이상향을 현실로 만들려면 어떻게 될까'라는 컨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스타를 보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면 절대 질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입스타'라고 하는데, 정치인들 나아가 한 국가의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 혹은 어떤 사람이 국민의 대표로 뽑혀야 하는가에 대한 작가의 워너비를 드라마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드라마의 주인공은 아사쿠라 케이타(기무라 타쿠야). 롱바케.. 2014. 3. 11.
고독한 미식가 시즌2 (2012) '아빠 어디가'에서 후가 맛있게 먹은 음식 판매율이 급 올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광고까지 찍었구요. 다양한 매체를 통한 '먹방'이 인기를 끌기도 하고, 실제로 '식사를 합시다'라는 종편 드라마까지 있더라구요. 일드계의 먹방은 단연 이 드라마입니다! 시즌1 파일이 없어 시즌2로 블로깅합니다 ㅜㅜ 사실 시즌3까지 나온데다가, 전체적인 맥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매회 출장가는 곳에서 들어간 식당을 배경으로 찍는 드라마라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고 할 수 있네요. 한국으로 치면 서울에서 신당, 강남, 미아, 홍대 등등 각각의 지역에서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먹게 되는 음식들을 위주로 방송됩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둥 둥~ 둥! 매회마다 고정ㅋㅋㅋ 배고파지는 고로(마츠시게 유타카) ㅋㅋㅋ .. 2014. 3. 10.
외교관 쿠로다 코사쿠 (2011) 고딩때 꿈이 외교관이였고, 그래서 정치외교학과로 진학했다가 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와 과를 동시에 바꾸고 입대 전까지 계속해서 공부를 하다가 1학년때 너무 놀던게 몸에 익어 중간에 포기를 해버린 저로서는 이 드라마 타이틀을 딱 보자마자 '어머 이건 봐야돼!'라면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입니다 ㅋㅋㅋ 결과적으론 재밌었구요 ㅋㅋ 사법고시, 행정고시도 모두 그렇겠지만 외교관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외교관은 정말 완벽해야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외국어의 공부와는 별개로 경제, 법률, 문화, 역사 등등에 통달해야 비로소 성공적인 외교로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인 쿠로다(오다 유지)는 그에 적합한 인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도박판에서 범죄단을 붕괴시키는 쿠로다.. 도박도 잘 합니다^-^ 외모도.. 2014. 3. 6.
워터보이즈 1 (2003) 물소년들... 2001년 개봉한 영화가 히트를 쳐 2003년에 드라마화된 시즌1이 나오고 이듬해인 2004년에 바로 시즌2가 나왔을만큼 인기있는 드라마 워터보이즈입니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싱크로나이즈드스윔' 이라고 하는 운동종목을 공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등학생들의 성장과 사랑?.. 입니다 '싱크로'라고 간단하게 드라마에서 불리던데 (일본어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제가 언뜻 떠올리기로는 수중발레에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이를 축제에서 선보이기 위해 부원들을 모으는 과정, 학교측을 설득하는 과정, 부족한 시간과 연습 장소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 등등 쉽게 떠오르는 일본 고등학생 드라마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더격인 신도 칸쿠로(야마다 타카유키).. 이 배우 연기는 되는 편인데 볼 때마다 음침해서.. 2014. 3. 5.
kbs 온에어 무료 지금 티브이에서 순금의 땅이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답지 않게 순수한 맛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_~ 매일 아침을 알리는 드라마입니다. 이렇게 티브이가 있으면 상관없지만... 텔레비전이 없으면? 인터넷으로 봐야죠. 찾아보니 방송 3사에서 모두 인터넷 실시간 보기를 제공하더라고요. 오늘은 그중 순금의 땅이 하는 kbs 온에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짠. 처음 들어간 화면입니다. 수정이 누나가 나오네요 :) 이렇게 처음 틀면 광고가 몇 편 나옵니다. 그 다음에는 현재 상영되는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물론 무료고요. 화질도 고화질입니다. 저는 노트북으로 틀어보았는데 전체보기를 해도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스마트폰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지하철 같은 곳도 와이파이 빵빵하게.. 2014. 3. 4.
유성의인연 (2008) 이번 드라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화된 '유성의 인연'입니다. 제목 자체부터 뭔가 반짝반짝하고 이뻐보이네요+_+ 그러나, 타이틀만 이쁘고 거창한게 아닙니다 ㅋㅋㅋ 일단 캐스팅 자체도 정말 괜찮은 편이고, OST는 물론이거니와 드라마 전개와 결말, 곳곳에 숨어있는 개그요소들까지 ㅋㅋㅋ 이걸 2011년 여름에 처음 봤는데, 하루만에 다 본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우리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범인을 찾아내서 3명이 같이 꼭 죽여버리자.. 드라마가 시작되고 처음 나오는 대사입니다-_- 드라마의 주제이기도 하고, 메인 스토리이기도 하지요. 오빠둘과 여동생이 14년 전의 사건으로 부모님을 잃고 범인을 찾고자 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요소들이 등장하거든요. 시작은 호러물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2014. 2. 25.
카바치타레 (2001) 이번 드라마는 '카바치타레'입니다. 카바치타레란, 일본의 히로시마 사투리로 '불평, 불만'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사실 이 단어는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카바치라는 명사에 타루라는 동사가 붙은듯). 2001년도 드라마이지만(2011년이 아닙니다^.^) 현재 유명한 배우들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드라마 자체도 내용 전개가 빨라 몰입도 있게 볼 수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내용의 핵심은, 물른 여자와 쎈 여자가 만나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강한 여자가 약한 여자를 도와주는 내용인듯 하나.. 그러면 재미 없즁.. 시간이 갈수록 강한 여자가 약한 여자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자신과는 다른 '특성'이 아닌 '강점'으로 인식하면서 이를 극대화하고자 시도하게 됩.. 2014. 2. 24.
마녀의 조건 (1999) 넌 학생이구! 난 선생이야! 정말 많은... 음 대표적인 유행어를 탄생시킨 로맨스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진짜 딱 저 대사만 생각나네요-_- (실제로 드라마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 드라마의 원작이 '로맨스'와는 동떨어진 느낌이 나는 마녀의 조건입니다!ㅋㅋ 여선생님과 남학생과의 로맨스.. 흠.. 물론 10년 이상의 나이차이가 나는 부부가 계시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지만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구조라면 그래도 생각해봄직하네요 그래서 리메이크도 된거 아닐까요 허헛 히로인, 여선생님 마츠시마 나나코! 하도 드라마를 많이 찍다보니 ㅋㅋㅋㅋ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한데, 이름 외우는게 너무 어려운 저로서는.. 한자를 먼저 외우고 한자에 맞는 일본어를 생각하면서 외우는 이름이네요 ㅋㅋ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있는.. 2014. 2. 18.
언페어 (2006) 세상에 정당한 것이라곤 없다 눈에는 눈, 복수에는 복수, unfair에는.. unfair 한국 드라마를 잘 안 보는 저에게는,,, 일드나 미드에는 수사물이 정말 많다고 느낀 적이 많습니다. 멘탈리스트도 그렇고, 이전에도 소개드린 적이 있는 신참자, 블러디 먼데이 등등 영화의 스릴을 뛰어넘는 드라마의 전개 방식이나 작가분들의 노력이 느껴지는 드라마가 많은데요 언페어 역시 일드 수사물계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드라마의 핵심은 유키히라(시노하라 료코) 경찰관... 범죄자에 대한 총격과 같이 과감한 결단력.. 나쁘게 말하면 무책임한.. 언행을 일삼아 언론은 물론 경찰 내에서도 트러블 메이커 혹은 기피 대상이 되는 인물입니다. 이런 컨셉에는 복수가 뒤따르죠.... 이전에도 이 분이 출연한 드라.. 201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