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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2

리쌍 - 행복을 찾아서 듣기/리뷰 이 남자들이 서른을 넘었단다. 음악할 때 가장 멋있는 남자들, 리쌍이다. 무슨 곡을 소개할지 고민하던 중에 유튜브를 들어가니 떡하고 이 곡을 추천해줬다. 리쌍의 여덟 번째 앨범 Unplugged에 실린 곡이다. 앨범명에 맞게, 그리고 곡명에 어울리게 뮤비는 흑백으로 제작됐다. 한편의 회고록처럼. 리쌍의 행복을 찾아서, 들어보자. 리쌍의 별명 중 하나는 '신세한탄 듀오'다. 그런 별명이 붙을만하다. 이들은 데뷔때부터 꾸준히 신세한탄을 해왔다. 성공 후 이제 그런 랩 안 한다, 이런 얘기도 했지만 어디 음악풍이 쉽게 바뀌나. 그런데 그게 나쁘지 않다. 그들의 신세한탄은 그들의 얘기여서 더 와닿는다. 그들의 얘기여서 들으면 더 힘이 난다. 한번 해보자 싶다. 난 랩퍼들이 힘들었던 일 얘기하는 게 좋더라. 그리.. 2013. 9. 22.
에픽하이 - 집 번호를 준다는 것은 듣기/리뷰 수원역 근처의 카페에 앉아 있을 때 이 노래가 들려왔다. 얼마만에 듣는 노래인지. 이 노래를 틀어주는 카페도 있구나, 했다. 에픽하이의 집 번호를 준다는 것은, 은 2006년 상영됐던 KT 온라인 단편영화 '3人 3色 러브 스토리 : 사랑즐감' 중 김태균 감독의 영화 I'm OK 주제곡이다. 에픽하이의 팬들도 이 노래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린의 피쳐링과 두 랩퍼의 랩핑이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생각한다. 음원을 찾기가 힘든데,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뮤직비디오가 있었다. 에픽하이가 울림 소속일 때 찍은 영상이다. 이미지는 모두 뮤직비디오를 캡쳐한 것이다.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 영화 장면을 편집해서 만든 뮤직비디오다. 영화의 내용은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해외 입양아 이종 격투기 선수와, 우연히 그와 함께.. 201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