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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2

캐나다 교환학생 팁 14시간이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비행을 마치고 캐나다 땅을 밟은지 딱 두 달되는 오늘!사실 교환학생으로 이 곳에 지내는거나 유학생으로 지내는거나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저 같은 교환학생들은 1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가지고 머무르는것이기 때문에 좀 더 캐나다만의 무언가를 느끼려고 아둥바둥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것 같아요. 제가 있는 곳은 Canada의 동쪽 끝, Prince Edward Island라는 작은 섬입니다. 줄여서 PEI라고 하고, 사실 이 곳으로 교환학생 오기 전까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곳이에요. 그러나 이곳은 빨간머리앤의 저자인 몽고메리의 고향이고 빨간머리앤의 실제 배경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다운타운에 나가면 여기저기서 빨간머리앤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어요. PEI에 대해서는 나.. 2014. 1. 11.
캐나다 교환학생 추수감사절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다면 북미에는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이 있다. 굉장히 큰 휴일중의 하나고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 내 룸메이트도 3시간 걸리는 거리의 집으로 돌아가고~ 텅텅 빈 기숙사에서 심심하던 찰나! 추수감사절 저녁에 감사하게도 초대받아 토요일 저녁에는 친구네 집에서, 그리고 추수감사절 당일인 월요일 저녁에는 교수님 댁에서 초대받아 풍족한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을 즐길 수 있었다 :) 굳! 친구네 집에서의 땡스기빙데이 식사! 저기 은박지 접시에 담겨있는게 칠면조인데.... 정말정말 컸다. 왠만한 신생아보다 클거라며ㅠㅠㅠ.ㅠ 잔인한 소리를.... 처음 먹어보는 칠면조였는데 닭고기랑 별다른 건 없는 것 같았지만 살짝 질긴 것 같기도! 친구들한테 이게 내 생에 첫 .. 201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