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에 수많은 무대들이 있었지만 그중 유독 잊을 수 없는 무대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입니다. 이문세의 이 곡을 무대 바닥에 앉아 부르는데,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 오디션 때부터 편하고 자유로워 보였던 그녀의 이미지가 잘 드러난 공연이었습니다. 오늘은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과 역시 슈퍼스타K에서 공연한 곡 신데렐라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김지수와 함께한 신데렐라 역시 굉장히 인상적인 무대였지요.
영상을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유튜브에 따로 없더군요. 엠넷 공식 영상입니다. 영상 뿐만 아니라 이미지들도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아무래도 슈퍼스타k2가 끝난 후 낸 데뷔 앨범이 크게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김지수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요. 허각도 마찬가지라면 마찬가지입니다. 생각해보면 존박만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네요.
장재인은 몸이 안 좋다는 기사를 봤는데 찾아보니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몸 건강히 회복하고 좋아하는 음악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의 가사입니다. 원래 이문세씨 원곡이죠? 라일락과 가로수, 버스 창가 등이 엇물린, 굉장히 서정적인 가사입니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다음으로 김지수와 함께한 신데렐라를 들어볼까요? 원래 서인영의 곡입니다. 이 곡을 이렇게 해석해낼 줄 누가 알았을까요. TV를 보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두 독특한 아티스트가 만나 독특한 하모니를 이뤄냈습니다. 역시 엠넷에서 가져온 영상입니다.
굉장하지요? 앞으로 슈스케에서 이런 듀엣곡이 또 나올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만큼 괜찮았던 건 정준영 로이킴이 함께했던 먼지가 되어, 정도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다음은 장재인, 김지수가 부른 신데렐라의 가사입니다. 그런데 이 곡, 작사가 싸이, 작곡은 유건형과 싸이네요. 놀라워라.
Now’s the time make it right
Let me see damn hands up high
I got class I’m bad S
밤이 올 때까지는 난 참 얌전해
12시 전까지는 난 안변해
더 늦기 전에 집에 들여보내
12시 지나면 나는 변해
아무것도 넌 몰라 뭣도 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아무것도 넌 몰라 뭣도 네 눈에 보이는 난 내가 아냐
나는 Cinderella 일낼라
이때다 싶어 덤비지 마요 큰일나요
12시가 지나면 내가 널
어떻게 할지도 몰라 놔요 잡지 마요
종이 12번 울리고 눈이 풀리고
넋이 나간 녀석들은 침을 흘리고 아주 웃기고 하하하
아무것도 넌 몰라 뭣도 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아무것도 뭣도 몰라 네 눈에 보이는 난 내가 아냐
나는 Cinderella 일낼라
이때다 싶어 덤비지 마요 큰일나요
12시가 지나면 내가 널
어떻게 할지도 몰라 놔요 잡지 마요
나는 Cinderella 일낼라
이때다 싶어 덤비지 마요 큰일나요
12시가 지나면 내가 널
어떻게 할지도 몰라 놔요 잡지 마요
Now’s the time make it right
Let me see damn hands up high
I got class I’m bad S
Now’s the time make it right
Let me see damn hands up high
I got class I’m bad S
종이 12번 울리고 눈이 풀리고
넋이 나간 녀석들은 침을 흘리고 아주 웃기고
이상으로 두 곡,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과 장재인, 김지수의 신데렐라를 들어보았습니다. 참 오래 전에 들었던 곡인데 갑자기 왜 이 곡이 생각났는지. 저처럼 문득 생각난 분들이 즐겁게 듣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장재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듣기/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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