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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4 : 음악

인순이 - 아름다운 girl 듣기/리뷰

by KUWRITER 2013. 10. 3.

인순이의 노래 중 생소한 제목이 있더군요. 아름다운 girl. 아직 얼마 전 나가수에서 본 '아버지' 공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터라, 조금 튀어보이는 제목이 생소해보였습니다. 들어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인순이라는 사람은 디바구나. 가수라는 말도 잘 어울리지만, 디바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 인순이의 아름다운 girl, 들어볼까요?



인순이 아름다운 girl



18집, Umbrella의 타이틀곡입니다. 무려 18집이네요. 작사에 Red Rocket, 수미, 강명신, 작곡에 Red Rocket, 편곡에 Red Rocket입니다. Red Rocket에 대한 정보는 잘 나오지 않네요.

뮤비가 소박합니다. 지하철역에서 찍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 신납니다. 인순이라는 사람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입니다. 항상 밝은 에너지가 있고요. 그 에너지들은 힘들었던 시간들을 이겨내고 타오르게된 빛들이겠지요. 아름답습니다.


인순이 아름다운 girl



다음은 인순이 아름다운 girl의 가사입니다.


수 없이 바래왔던 순간 

이제는 됐어 날 바꿀 시간 

풀어진 머릴 질끈 묵고 

창문을 열고 어깨를 활짝 펴고 


아무도 상상 못했어 

나조차 잊고 있었던 

그 모습 찾아 이젠 보여줄거야


새롭게 태어나 

다시 또 피어나 

아름다운 한 명의 여자로 

꿈꿔왔던 행복 

감춰왔던 모습 

거울 앞에 환하게 웃어봐 


(walkin’ out the door) oh

(이젠 두려워 말고) oh

숨겨둔 치마도 입고 oh

화장도 하고 oh

당당하게

너의 날개로 날아봐 


아무도 상상 못했어 

나조차 잊고 있었던 

그 모습 찾아 이젠 보여줄 거야 


새롭게 태어나 

다시 또 피어나 

아름다운 한 명의 여자로 

꿈꿔왔던 행복 

감춰왔던 모습 

거울 앞에 환하게 웃어봐 


(walkin’ out the door) oh

(이젠 두려워 말고) oh

숨겨둔 치마도 입고 oh

화장도 하고 oh

당당하게

너의 날개로 날아봐


해가 저물어 가면 

이런 나를 놓고서 또

다시 비밀처럼

(You never ever know 

아무도 눈치 못 챌걸)

나도 이런 여자라는 걸


새롭게 태어나 

다시 또 피어나 

아름다운 한 명의 여자로 

꿈꿔왔던 행복 

감춰왔던 모습 

거울 앞에 환하게 웃어봐


(walkin’ out the door) oh

(이젠 두려워 말고) oh

닫혔던 문이 열리고 oh

햇살이 비치고 oh

소리칠래

나는 아름다운 걸


나는 아름다운 걸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 노래는 다른 사람을 응원하는 동시에, 인순이 자신을 응원하는 곡입니다. 자기 자신을 girl이라고 말하는데, 이게 하나도 어색하지 않네요. 그만큼 인순이는 밝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인순이 아름다운 girl



아름다운 girl 한 곡만 들으면 또 아쉽죠? 한 곡을 더 들어볼까요? 앞서 말한 인순이의 '아버지' 나가수 영상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감동적일 걸 알고 들었는데도 감동적이더군요 ^^;



인순이 아름다운 girl



다음은 아버지의 가사입니다. 작사 작곡 편곡에 이현승입니다. 인순이 18집의 많은 곡에 참여했고, 드라마 OST에도 많이 참여했네요.


한걸음도 다가설 수 없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얼마나 바라고 바래왔는지

눈물이 말해 준다


점점 멀어져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그래 내가 미워했었다


점점 멀어져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그래 내가 미워했었다


제발 내 얘길 들어주세요

시간이 필요해요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 싶다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두기만 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긴 시간이 지나도 말하지 못했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인순이 아름다운 girl



인순이의 아름다운 girl과 아버지, 두 곡을 들어보았습니다. 두 곡의 분위기는 상이하지만 두 곡 모두 사람들에게 힘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네요. 아름다운 걸! 듣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아름답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인순이 - 아름다운 girl 듣기/리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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