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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2 : 일본 드라마

도쿄전력소녀 (2012)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18.

간만에 상큼한 드라마를 보게 되었네요! 아무 생각없이 다운받았다가 유쾌하게 본 드라마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줬어'의 히로인을 기억하시나요. 선생님과 하룻밤을 보내고 그 선생님을 협박한 대담한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인상을 보여준 '타케이 에미'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 이 드라마의 원탑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빠와의 7일간'이라는 드라마에서 각키의 원탑 이미지로 밀고간 컨셉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의 원탑 사에키 우라라(타케이 에미)

麗를 써서 '레이'가 아니라 우라라라고 읽는다고 몇번이나 설명하는 당찬 소녀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 한자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내 청춘..

엄마와 살고 있는 시골소녀 우라라가 아빠를 찾기 위해 도쿄로 찾아와 전력으로 뛰어다니는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전 사실 전력이라길래 전기 관련인가? 싶었거든요 ㅋㅋ 취준생의 고정관념 ㅜㅜㅜ

그치만 電力이 아니라 全力이더군요 ㅋㅋㅋ 정말 잘 뛰어다닙니다 ㅋㅋㅋ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이미지만 있던 와타베 아츠로... 우라라의 아버지로 등장합니다. 능력있는 변호사지만 여자문제가 복잡한 컨셉으로 나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아빠를 행복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는 우라라...

또한 우라라의 컨셉은 막무가내 여고생의 이미지! 드라마의 전개 방향이 나름 예상되시나요

이 아저씨 진짜..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에서는 완전 우울한 역할 하시다가 그동안 이 분이 나오는 드라마를 접하지 못했거든요.. 근데 이런 역할도 잘 어울리시네요

등빨이 부족해서 그렇지 길쭉하니 스타일도 좋구요

그리고 등장하는 '맨하탄 러브스토리'의 시노부쨩 +_+ㅋㅋㅋㅋㅋ

이 드라마 보고 검색해보니 이 분 예전에 고쿠센에도 등장하셨더군요 ㅋㅋㅋㅋ

'태양의노래'라는 영화에서도 본 적 있는데 그 영화 말고 다른 드라마는 다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그리고 우라라의 표정.. 이 드라마가 타케이 에미의 원탑이라는 것은 저런 망가지는.. 건가?

저래도 이쁘니까 망가진다고 하긴 좀 그렇네요 ㅜㅜㅜ 저런 이미지까지 불사하는 그 의지!가 유효타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아빠가 자주 가는 술집에 취직을 해버리는 대담함....

드라마의 핵심은 연기력이 아니라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최초의 드라마네요 ㅋㅋㅋ

사실 연기를 잘 하나 못 하나는 눈에 잘 안 들어왔습니다 ㅜㅜㅜ 귀여워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라라와 아빠의 첫 재회는 그리 유쾌한 편이 아닙니다. 무작정 적금을 깨서 도쿄로 올라온 우라라는 그 돈을 잃어버리고, 우여곡절끝에 만난 남자가 아빠라는 확신이 들자 그 집으로 쳐들어가서 아빠라는 확인을 받아내고 '여기서 살꺼에염!'하고 뿌리를 내리는 우라라

이쁘니까 봐준다

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요, 아빠

라는 대사를 하자 번개가 치는 컨셉 ㅋㅋㅋㅋ

이 부분이 1화의 엔딩입니다 ㅋㅋㅋ

일드를 좋아하지만 일드 고유의 과장스러운 부분은 싫어하거든요

근데 여기는 그 과정된 부분마저 그리 부담스럽지가 않네요 ㅋㅋ 역시 마스크가....

뭘 입혀도, 뭘 걸쳐놔도 이쁘네요 ㅋㅋㅋ

맨 처음에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줬어'를 보면서 한국의 박시연씨와 비슷한 이미지라 생각했는데, 거기에 여리여리하고 어린 이미지까지 갖춰서 정말 러블리한 이미지로 무장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앞으로도 한창 뜰 듯!

우동으로 하나되는 아빠와 딸 ㅋㅋㅋㅋㅋ

아 진짜 뭘 해도 귀여워요 ㅋㅋㅋㅋ 남자분들은 보는 내내 아빠미소 지을듯ㅋㅋㅋ

막상 저런 무대뽀딸이 있다면 골치아픈 일이 많겠지만, 드라마니까요^.^

드라마가 전개되는 핵심 요소 ㅋㅋㅋㅋ 세다리를 걸치고 있는 아빠 ㅋㅋㅋ

우라라는 이 셋 중에 한분과 아버지와의 재혼을 통해 아버지의 행복을 목표로 전력질주합니다!ㅋㅋㅋ 왼쪽부터 모델, 헬스클럽 트레이너, 캬바쿠레 마담입니다. 세 분 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요 ㅋㅋㅋ 우라라 말고 이 분들 보는 재미도 있어요 ㅋㅋㅋ 정말 이미지가 다르거든요 ㅋㅋ

나름 검색을 해보니 전부 짱짱하신 분들이더라구요. 이 드라마도 '유명한' 캐스팅은 아니지만 '팬층이 두터울법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황정리도 괜찮고 나름의 속도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어른들의 세계에 진입하여 그를 뚫고 나가려는 여고생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군요 ㅋㅋㅋ

유쾌하게 보실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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