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사랑은 무지개색으로 빛난다 (2010)

뭔가 오글거리는 제목의 드라마네요.. 제대하고 얼마 안 되어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장미없는꽃집에 나왔던 다케우치 유코라는 배우가 나온다길래 다운받았네요 ㅋㅋ

장미없는꽃집을 워낙 좋아했었는데, 제대하고 이 드라마랑 '마더'라는 드라마를 둘 다 다운받고 이걸 먼저 봤던 기억이 나네요.. 결과적으로는 '마더'가 주관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더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남자주인공인 마츠모토 준이 나온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너무 가벼운 느낌이 많이 나거든요..

심지어 드라마 내에서도 어중간한 역할입니다 ㅋㅋㅋ 유명 배우의 아들ㅋㅋㅋㅋ 시상식장에 잘 차려입고 등장하지만 이건 엄연히 아버지의 후광..

그리고 시상자는 아버지 ㅋㅋㅋ 저 분 체인지에서 생뚱맞은 총리로 등장했었어요 ㅋㅋ 무튼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고 가족분의 소감을 묻는답시고 어머니와 마츠모토 준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돌아갑니다.. 하지만 왜인지 석연치않은 기분..

그래도 집안은 잘 사는지,, 1화에서 이것저것 많이 합니다 ㅋㅋㅋ 좋은 가게도 많이 다니고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그리고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다케우치 유코와 만나게 되는데, 캡쳐 화면이 바로 그 장면입니다 ㅋㅋㅋ 스카이다이빙을 몰라서ㅠㅠ 방향을 잘못잡은 마츠모토 준이 숲에 불시착해서 저렇게 걸리게 됐는데, 이 장면을 다케우치 유코가 보게 되고 첫 조우를 하게 됩니다 ㅋㅋ 드라마...

저 실루엣이 이혼한 여자의 그것이 맞는가......

그치만 원샷 잡으면 나이를 먹은게 보이긴 하더이다ㅜㅜ

마츠모토 준의 아버지가 대히트 쳤던 주연 드라마.........

아 이거 완전 오글오글ㅋㅋㅋㅋㅋㅋㅋ

마츠모토 준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예전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다케우치 유코도 이 드라마를 계기로 이 배우분의 엄청난 팬이 되구요, 이후에 이 분의 소속사에서 일하게 됩니다.

바로 여기!

소속사 대표인 이노가시라 ㅋㅋㅋㅋㅋㅋㅋ

이 드라마에서 저 분이 제일 제 맘에 드는 분이였어요 ㅡ.,ㅡ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개월이 지났는데, 지금은 기분이 어떠신가요?

라고 묻는 리포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자신보다는 아버지에 대한 이슈로 더 화제가 되는 자신의 처지에 서글퍼집니다ㅜㅜ 눈에 띌만한 연기는 하지 못하고 예능에 나가서 병풍 역할이나 하는... 이러한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 비로소 진지한 모습을 보이게 됩죠

진짜 전형적이다...

게다가 다케우치유코는 싱글맘ㅋㅋㅋㅋㅋㅋ

드라마라면 이 장애물을 뛰어넘고 사랑에 빠져야죠 ㅎ ㅏ......

뭔가 현실감이 없긴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 아역배우는 귀엽더라구요 ㅋㅋ 연기를 잘 하는진 모르겠지만,, 목소리도 너무 앵앵대고 ㅜㅜ 아까 이 드라마랑 마더라는 드라마를 비슷한 시기에 봤다고 말씀드렸는데, 차라리 마더를 보세요....... 마더 블로깅하고 싶은데 파일이 없..ㅜ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