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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1 : 캐나다 생활

퀘벡 맛집 Le Petit Cochon Dingue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4.

  퀘벡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참 많은 블로그를 방문했었는데요, 그 때마다 등장하던 맛집이 있었으니! 바로 샹플랭 거리에 있는 Le Petit Cochon Dingue 라는 가게였습니다.



 퀘벡 최고의 관광명소인 쁘띠샹플랭 거리 바로 근처에 있어서 쉽게 눈에 띄더라구요.

 밖에서 볼 땐 가게가 꽤 커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그렇게 크진 않았어요.

 Le Petit Cochon Dingue는 불어로 작은미친돼지 라는 뜻이래요. 그림에 보이는 것 처럼 샌드위치와 크라상, 베이글 그리고 음료를 파는 가게였습니다.

 가게는 복층구조인데, 1층에서는 주문을 받고 빵을 굽는 오픈 키친이 있고 가게에서 드시고 갈 손님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2층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런치 시간이 11시 30분부터 2시 30분정도까지로 알고 있는데, 이 시간동안 가면 메뉴에 있는 오늘의 메뉴 를 드실 수 있어요!

퀘벡은 물건을 사든 레스토랑을 가든 물건/음식 값에 14프로의 세금과 15프로의 팁을 더해 지불해야 하는데요, 이 가게는 캐쥬얼한 가게여서 그런지 팁은 받지 않더라구요!

Trio du jour 라는 메뉴에는 스프와 샌드위치 그리고 커피/음료 가 셋트로 포함이 되어있고 택스 불포함 $7.75 밖에 안해요. 택스 포함해서 9달러 정도 냈던 것 같네요.

여기에 $3.75를 추가하면 피자까지 먹을 수 있다고 옆의 메뉴판에 나와있죠!

 이렇게 샌드위치가 진열되어 있는데, 데워달라고 하면 따뜻하게 데워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샌드위치가 있었어요. 다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이 쪽은 컵케익 코너. 사실 이 가게는 베이커리 느낌이 강했어요. 반대쪽에 있는 오픈키친에서는 롤케익을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오늘의 트리오를 시켜서 위층으로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요, 한 삼십분 쯤 지나니까 손님들이 테이블을 꽉 채우더라구요.

 2층 공간은 그렇게 넓진 않지만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구조에요.

오늘의 트리오 셋트 입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수프와 야채숩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야채숲으로 선택했더니 저렇게 칠리국물이 나왔어요! 밖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국물 먹고 싶었던 차였는데 어찌나 행복하던지..ㅠ.ㅠ!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점심 든든히 해결할 수 있는 Le Petit Cochon Dingue! 퀘벡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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