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목1 : 캐나다 생활

모든 베이킹 재료를 위한 곳, 캐나다 Bulk Barn

by KUWRITER 2014. 1. 12.

한국에 있을 땐 베이킹은 꿈도 못 꾸던 내가, 여기선 파운드케익, 쿠키, 치즈케익 등등등 베이킹을 수시로 할 수 있는 이유는 100% bulk barn 덕분이다. 강력분,중력분 같은 각종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물론, 정말 몇백가지의 베이킹 재료가 다 있는 이 곳은 정말 천국!!!!!!!!





 예를 들어, 프렛즐 코너에 가면 이렇게 다양한 프렛즐이 통에 담겨져 있고, 100g당 가격과 1파운드당 가격이 각각 써져 있다. yogurt covered pretzels의 경우 100g 가격이 1.54 니까 1600원 정도.


코너 곳곳에 비치되어있는 비닐봉지를 뜯어서, 원하는 양 만큼 담은 다음에 저울에 대충 재면 얼마정도 나올 지 가격을 가늠할 수 있다.


 



말린과일 종류도 정~~~~~말 엄청나게 많다. 크랜베리 블루베리 건포도 코코넛 부터 생전 이름도 못 들어본 생소한 과일도 엄청나게 많음! 말린 크랜베리는 파운드케익에 넣어도 맛있고, 오트밀이랑 같이 구우면 그래놀라바도 만들 수 있고 그냥 호두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서 왕창씩 사놓는다. 활용도가 엄청난 크렌베리 ^*^


 



여긴 시리얼 코너! 굳이 시리얼 사러 마트에 안가도 그냥 여기서 먹고싶은거 양껏 담으면 다양한 시리얼을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래놀라 코너!!!!!


사실 오트밀을 구우면 그래놀라가 되는거라, 100g 에 25센트(250원 정도)밖에 안하는 오트밀 왕창 사서 가끔 구워먹지만, 이것마저 귀찮을땐 그래놀라 자주 사러온다. 맛도 다양해서 너무너무 좋음! 가격은 전부 100g에 94센트(940원정도). 근데 사실 밀가루나 가루종류에 비해 그래놀라나 견과류들은 무게가 엄청 나가서.... 좀만 많이 담아도 금방 300g 넘어버림ㅠㅠ





 그리고 각종 베이킹 장식품을 판다! 이런 것 뿐 아니라, 쿠키 틀이나 오븐 팬 등등 베이킹에 관련된 건 전~부다 판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신기했던게 쌀도 종류별로 다 팔고 기능성 파우더도 판다! 기능성 파우더라 함은 단백질 보충제같은 웨이프로틴, 웨이 초코 프로틴 이런 것들. 난 별로 관심은 없지만 운동하는 남자분들은 편하게 구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슈퍼스토어에서 팬케익 믹스 몇백그람 안되는걸 3달러에 산 나는 바보다 정말... 여기 팬케익 믹스는 그냥 물만 부어서 만들 수 있는 왕왕 간편한 믹슨데 가격도 엄청 저렴ㅠ.ㅠ!


한국에도 Bulk Barn같이 베이킹 재료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가게가 생겼으면..!


Bulk Barn에서 산 재료들로 베이킹 한 것 들도 조만간 포스팅 해야겠다!

'골목1 : 캐나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I, charlottetown, 독일식 카페 Leonhard's cafe  (0) 2014.01.14
웬디스 버거  (0) 2014.01.13
할로윈데이 Trick or Treat!  (0) 2014.01.11
캐나다 교환학생 팁  (0) 2014.01.11
캐나다 유학 PEI 붐버거  (0) 2014.01.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