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목1 : 캐나다 생활

웬디스 버거

by KUWRITER 2014. 1. 13.

오늘은 캐나다의 햄버거 가게 웬디스를 포스팅 합니다! 웬디스는 A&W와 더불어 캐나다인들의 햄버거 소비를 책임지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에요.  





저는 사실 웬디스보단 A&W를 더 좋아해서 항상 거기로 가지만, 이번에는 웬디스로 갔답니다.



 웬디스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중의 하나는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에요. 맥도날드의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와 아주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TV를 보면 이 햄버거 광고를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를 시켜보았습니다. 택스 포함해서 햄버거 단품만 6달러정도였던 것 같아요. 싸진 않죠? 같이 간 친구는 TRIO(음료, 감자튀김 셋트)로 먹었는데 거의 10달러 쯤 나온 것 같더라구요.


사실 이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맛은... 솔직히 말해서 맥도날드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 보다 별로였어요. 가격은 더 비쌌는데도요. 야채가 별로 없고 소스도 별로 없어서 먹는 내내 약간 텁텁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매운 정도는 맥도날드의 버거보다는 좀 더 매웠습니다!





 웬디스 매장 내부에요. 꽤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앉으셔서 햄버거를 드시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한국 패스트푸드 가게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본 기억이 거의 없거든요.





한국과 정서가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하루가 다르게 깨닫는 요즘입니다. 결론은 웬디스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는 엄~청 맛있는 햄버거는 아니라는거에요 여튼! 개인적으로 A&W를 더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