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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1 : 캐나다 생활

PEI, Charlottetown 맛집 Thai Express

by KUWRITER 2014. 1. 24.

UPEI 바로 맞은편에 생긴 타이 음식점 프랜차이즈 Thai Express!


같이 운영하는 Country side라는 카페와 홀을 같이 쓰고 있어서 레스토랑 분위기는 아니지만, 테이크 아웃하거나 가볍게 앉아서 먹기에 좋은 분위기이다.



한국에서도 타이음식들 좋아해서 팟타이나 쌀국수를 자주 먹으러 다녔었는데 이렇게 깔끔한 프랜차이즈 타이음식점이 생겨 너무 만족스럽다.


다운타운에 타이음식점이 여러개 있긴 하지만, 타이익스프레스보다 좀 더 향신료가 강하고 타이음식스러워서(?) 그리고 무엇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타이음식들이 많아서 외국인 입장에서는 살짝 도전하기가 힘들 수 있다. 반면에 타이익스프레스는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하고 메뉴도 외국인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8가지 정도로 추려져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찍은 메뉴판 사진.


자세한 메뉴는 http://www.thaiexpress.ca/menu/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8가지 메뉴의 가격은 따로 나와있지 않고, 넣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쉬림프를 추가하면 8.99달러, 비프나 치킨 등을 추가하면 7.99달러 이런식으로.





 주문이 들어가자 마자, 오픈키친에서 바로 조리가 시작된다.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팟타이를 볶고 계신 요리사님. 





 그렇게 완성된 나의 팟타이. 친구가 시킨 쌀국수는 사실 한국에서의 그것과 맛이 살짝 달라서 갸우뚱했는데, 팟타이는 정~~말 맛도 비슷하고 또 맛있었다.


주문할 때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가장 매운 Very Spicy로 주문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맵지가 않았다. (난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이다)


외국인들의 아기혀는 정말 인정해줘야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도저히 다 못먹겠어서 포장해왔다.


이렇게 귀여운 용기에 담아주던 친절한 알바생!


이 날 점심도 여기에서 먹고, 저녁도 여기에서 먹었다. 이틀후에 또 가서 팟타이를 먹었다. 샬럿타운에서 접근성, 가격, 인테리어 로 보자면 타이익스프레스가 단연 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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