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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1 : 캐나다 생활

캐나다 퀘백 호스텔 Auberge internationale de québec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16.

 퀘벡 여행을 하면서 머물렀던 호스텔 auberge internationale de québec 을 소개합니다! 퀘벡 기차역에 도착해서 이 곳을 찾는다고 캐리어 낑낑 끌면서 고생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사실 지도상으로는 20분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지만, 가는 길에 위치한 많은 힐들 때문에..... 찾아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치만 친절한 퀘벡사람들!!!!! 지도 들고 갸우뚱하고 있으니까 다들 다가와서 어디 찾냐고 도와주더라구요. 역시 대도시를 여행할때와는 다르게 작은 도시를 여행하면 사람들의 인심이 폭발한다니까요~

 호스텔 체크인/아웃 하는 로비입니다! 사실 시설이 엄-청나게 신식이고 좋은 건 아니지만, 뭔가 옛날의 고풍스러운 느낌? 을 느낄 수 있었어요.

 체크인을 하고 카드키를 받아 계단으로 올라가면~

 복도가 나와요. 총 3층이였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8인실을 썼는데, 방이 중간벽으로 분리되어있어서 마치 4인실을 쓰는 느낌이였어요. 일본,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즐겁게 수다도 떨고 밤새 영화도 보고~ 이런게 호스텔의 매력이겠죠? 사실 여행가서 혼자 편하게 호텔에서 자는 것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이 방마다 있지 않고 층마다 있었다는 점이에요. 몬트리올에서 썼던 호스텔은 같은 8인실인데도 불구하고 방안에 냉장고랑 욕실이 있었거든요. 그 점만 빼면 딱히 나쁘다고 꼽을 만한 점은 없는 것 같아요

호스텔은 이렇게 힐을 죽 따라 올라가면 두 스트릿이 만나는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힐 올라가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 8인실 기준 하룻밤 묵는 가격은 택스포함 35달러 정도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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