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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선크림 추천 뉴클린페이스오일프리선크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31.

안녕하세요:) 미니미니입니다. 오늘은 선크림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겨울이라고 선크림 안발라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혹시 있으신가요?

겨울철에도 햇빛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필수인데요.

그래서 다른 화장품은 바르지 않더라도 항상 외출할 때마다 

미니미니는 계절을 불문하고 선크림을 바른답니다.



오늘 추천할 선크림은 미니미니가 본의 아니게 3통째 주구장창 쓰고있는 가성비 대박인

선크림이예요. 그동안 추천제품 포스팅을 한 적이 없는 더 페이스샵의 제품입니다.

이름하야 뉴클린페이스오일프리선크림이라고 하네요. 

이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 미니미니는 사실 이 제품의 이름을 몰랐어요.

그냥 오일프리 선크림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포스팅을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보니 뉴클린페이스오일프리선크림SPF35PA++라는 긴 이름이라서 헉하고 당황했습니다.

화장품 이름은 가끔 왜이렇게 길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냥 줄여서 오일 프리 선크림이라고 하면 될 것을 이름을 길게 하면 

무언가 있어보이기 때문일까요? 하는 생각이 들면서 미니미니의 첫 선크림 추천 후기인 

더페이스샵의 오일 프리 선크림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이름 매우 긴 뉴클린페이스오일프리선크림SPF35PA++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선크림들의 용기와 다르지 않게 튜브형입니다.

미니미니는 늘 강조하듯이 용기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요.

이유는 용기가 공기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쓰기 편한 형태여야만이

위생적으로 편리하게 자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차니즘이 심해서 그런지

펌핑형이 아니고 스파츌러로 뜨거나 번거로운 용기의 경우에는 자주 찾지 않게 되더라구요.

선크림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이렇게 튜브형으로 출시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원하는 만큼만 짜서 쓰면 되니까요. 자주쓰는 만큼 사용하기 편리한 튜브형입니다.

둔감한 미니미니는 치약을 짜듯이 퍽퍽 짜서 얼굴에 척척 마구마구 발라댄답니다.

용량은 일반적인 선크림과 마찬가지로 50ml입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용량.

절대 수정화장따위는 하지 않는 귀차니즘의 대마왕 미니미니와 같은 사람이 

매일매일 사용하는 경우 다 쓰는 데에 2달에서 3달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사실 미니미니는 집에서 안나가는 날까지 자외선을 차단할 정도로 

피부에 매우매우 신경을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원칙상으로는 조명에서도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렇게 자외선 차단하려면 방에서 빛 다 차단하고 평생을 히키코모리로 살거나

진짜 불을 끄고 잠이 들기 직전까지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상태여야 할 것이기 때문에 

가볍게 무시했습니다. 몸에 해로운걸 극도로 민감하게 생각하고 살면 사람이 피곤해져요.

자외선 차단도 외출할 때만 하는게 적당하게 생각하는지라 일주일에 한 4번 정도 발라주었고,

한 번 바르고 나서는 원래 지속적으로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어야 했으나 

이것도 스킵했습니다. 대신 선크림을 발라줄 때 만큼은 손가락의 반 마디만큼의 충분한 양을 

짜서 얼굴 전체 부위를 골고루 발라주었구요. 

이렇게 사용했을 때 2달 ~ 3달 정도 사용할 수 있었던 용량같습니다.



이 제품을 제가 처음 고르게 된 계기는 오일프리라는 점 떄문이었습니다.

미니미니는 이 제품을 구입할 당시 매우 기름이 넘치는 지성타입이었으므로

오일프리라는 말에 혹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역시 그렇게 기름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성 피부 본연에서 나오는 

기름을 흡수해주는, 뽀송뽀송한 피부가 유지될 거라는 마법같은 기능을 선크림에게서는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오일프리이기 때문에 바르면서 유분감은 안느껴졌으나 전혀 피지나 

얼굴에서 나오는 기름이 컨트롤되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기름은 수시로 기름종이나 파우더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그 자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욕심부리지 말자구요 우리.

아 그리고 가장 미니미니에게 매력있게 다가왔던 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우리 미니미니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항상 성능은 우수한 제품만을 찾아서 추천하는 편이죠.

피부과가 아닌 이상 피부를 개선하는 능력은 사실상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극 없는 성분으로 본연의 기능만을 잘 발휘하면서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지요.


이 제품은 정가는 6500원이지만 1+1 이벤트를 굉장히 자주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니미니가 살 때 3개에 9900원인가 그랬었으니까요. 

해외 브랜드 제품들은 선크림 하나에도 거의 10만원 가량하는 고액인데

50ml 3개면 150ml라는 대용량 선크림이 9900원이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아닌가요?

50ml 1개에 3천원 꼴이니 혹시 또다시 행사를 하거든 친구들과 함께 나눠써도 될 것 같아요.

정가로만 생각해도 50ml에 선크림이 6500원이라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잖아요?

저렴하다는 점도 매우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 저거 3개 사둔걸로 일년 째 선크림을 안바꾸고 요즘에도 계속 쓰며 지낸답니다.

미니미니가 화장품 한 개를 오래 쓰는 것을 못해서 굉장히 질려할 법도 한데

정말 무난하게 외출할 때마다 막 짜서 퍽퍽 아끼지 않고 바르기 편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그냥 세개 연달아서 다른 선크림으로 갈아타지 않고 군말 없이 쓰고 있어요. 

그만큼 만족스러운 제품이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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