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목3 : 세상의 모든 리뷰

더페이스샵 치아씨드 수분크림 추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1.

수분크림 추천:) 더 페이스샵 치아씨드 수분을 품은 씨앗 크림

안녕하세요. 미니미니입니다. 얼마 전에 이지함 남극 수분 크림을 추천했었는데요.

15ml의 적은 용량이라서 그런지 금방 다 써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수분크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제품도 사실 구입한 지 3개월 된 제품이예요. 

이지함 남극 수분크림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극 크림은 제가 기존에 

쓰던 수분크림이 있던 상태에서 친구가 쓰던 것을 받아서 쓰게 된 사연이 있는 크림이었어요.

 그 이전에 쓰던 수분크림이 바로 이 더페이스샵의 치아씨드 수분을 품은 씨앗 크림이었는데

때마침 설을 맞이하여 더 페이스샵이 50% 세일을 진행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한 번 

더 페이스샵의 치아씨드 수분을 품은 씨앗 크림에 대한 추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니미니는 개인적으로 더 페이스샵 제품을 애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가장 좋아하는 로드샵 브랜드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이니스프리랍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성분 구성이 좋다고 하는 에센스나 수분크림 등을 브랜드에 상관없이 아무거

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화장대에서 더 페이스샵 제품은 수분크림과 선크림만 있었네요. 

색조 화장품으로는 더 페이스샵의 제품을 전혀 쓰지 않고 있어요. 

더 페이스샵 제품이 나쁘거나 싫어서가 아니라 요즘 화장도 잘 안하고, 

색조 제품은 충동구매로 이것 저것 사둔 것들이 너무 많아서 구매할 일이 없었네요 하하. 

그래도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인 수분크림과 선크림이 더 페이스샵이라는 걸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더 페이스샵 짱짱!



더 페이스샵의 수분크림을 처음으로 써 본 것은 바야흐로 2011년 미니미니가 

대학교 2학년 시절입니다. 아르쌩뜨에코-테라피익스트림-모이스처에센셜크림이라고, 

미니미니가 자주 보던 미용 게시판에서 추천이 많이 있길래 한 번 구매해 보았었지요. 

미니미니는 중학생, 고 등학생 때에도 수분크림은 커녕 로션조차 기초 화장품을 바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대학교 2학년이라도 화장품에 대해 잘 몰라서 항상 언니들이 올리는 

미용게시판의 글들을 참고해서 구매하곤 했었답니다. 지금이야 뭐 나이가 들면서 

화장품에 대한 자기만의 주관도 생기고 해서 누가 좋다고 하든 말든 성분을 따져보고 

직접 써보고 구매하지만 말입니다. 아르쌩뜨에코-테라피익스트림-모이스처에센셜크림

(이건 추천제품보다 이름이 더 기네요)의 경우에는 약간의 유분기가 있어서 그 땐 번들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복합성이 된 지금의 피부엔 잘 맞을 것 같지만요. 

어쨌든 그때 더 페이스샵의 수분크림이 꽤 괜찮아서 그 정도로만 기억하고 지냈는데, 

어쩌다보니 또 다시 더 페이스샵의 치아시드 크림으로 인해 또 입문하게 되었네요.

더페이스샵의 치아시드 크림은 정말 수분을 공급해준다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바르는 순간 굉장히 물처럼 촉촉하게 발립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유분기를 몹시 혐오하시는 지성분들이 바르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비록 지금이 겨울이기는 하지만 제가 이 제품을 구매했던 시기는 여름인지라 ㅎㅎ 

그런데 겨울이라고 또 수분크림을 다른 것을 사두고 하기는 좀 그래서 그냥 쭉 쓰고 있죠. 

제가 복합성이라서 그런지 요 제품을 바르고 자면 U존은 약간 건조함을 느껴요. 

여름에 바르면 정말 좋을 것 같은 크림입니다. 복합성이 피부관리가 가장 힘든 것같아요. 

이마랑 코인 T존은 항상 유분기가 넘쳐서 건성용 크림을 바르면 번들거리는데, U존은 

또 지성용 크림을 바르면 건조하고... 

부위별로 다른 타입의 수분크림을 발라주어야 할 때인가 봐요. 그렇게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건조함도 잘 느끼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름기가 넘치던 지성에서 건성으로 

변해가나 봅니다. 수분부족만 걱정하던 지성이던 시절과는 다르게 유분감까지 

건성 피부는 공급해주어야 할 것이라는 마음에 걱정이 되네요.

미니미니는 이 제품에서 사실 치아시드가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광고는 치아시드가 수분을 피부에 꽉 채워준다고 하는데, U존이 건조함을 느끼는 것을 보면

 절대 그건 아닌 것같아요. 하지만 발림성이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미니미니는 좀 찝찝하고 무겁게 발리는 느낌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런 제품들은 대부분 바르면서 피부에 도포하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바르면서 

힘을 주게 돼서 피부를 자극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흡수도 잘 되지 않아서 항상 피부에 뭔가

 남아있는 느낌이었어요. 세수 할 때면 자는 동안 다 흡수되지 않고 

남아있는 수분크림으로 인해 찝찝한 적이 매우 많았답니다.

이 제품은 정말 흡수도 바르고 얼마 안돼서 잘 되는 것 같고 바를 때 느낌도 정말 가볍고 

촉촉하게 잘 발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체의 쿨링 효과는 없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수분 크림을 바를 때 온도로 인해 느껴지는 시원한 기분도 좋았구요. 

촉촉히 바르면서 피부를 전혀 자극하지 않고 진정시켜주는 순한 제품인 것 같아요. 

요 제품이 반응이 좋아서 피지 잡는 치아시드 크림도 나온 것 같던데 

그 제품보다 저는 이 제품이 좋은 것 같아요. 

그건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 수분잡는 피지크림이라는 말도 꽤 있더라구요. 

구매하실 때 헷깔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시드 크림,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는 것을 원하는 지성피부 여러분에게, 

혹은 복합성 여러분에게 여름철의 수분크림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