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에센스 추천 2탄 닥터 자르트 비타 레이저 에센스

안녕하세요~~ 미니미니입니다:) 다들 즐거운 명절 준비 잘 하구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미니미니는 요즘 유행하는 독감에 걸려서, 코도 막히고 열도 나고 목도 칼칼하니 몸이 정상이 아니네요ㅠㅠ.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건강이 최고라는 것을 요즘들어 느낍니다.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샤워도 매일매일하고 게을러서 자주자주 스킵하던 세안과 피부관리도 아프니까 오히려 열심히 하게 되네요.

 아침과 저녁으로 에센스도 꼼꼼하게 바르게 되고 히히. 아파서 더 이뻐지려나 봅니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건 미니미니의 말도 안되는 작은 소망입니다.

미백 에센스를 2개를 연속으로 쓰게 된 계기를 알려드릴게요. 오미자 화이트닝 세럼 같은 경우에는 사용감이 매우 가볍고 건조해서 아침에 화장을 할 때에 주로 많이 써요. 자는 동안에는 같은 미백 에센스라도 뭔가 덜 건조하고 묵직한 영양감 있어보이는 제품을 쓰고 싶었거든요. 물론 이건 다 제 주관적인 기분 탓입니다. 실제로 피부에 뭐가 더 괜찮고 좋은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밤에는 왠지 영양이 풍부한 느낌이 나는 제품을 써야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래서 나이트 크림이라는 게 있는거 겠죠? 사실 나이트크림도 밤에 바르든 낮에 바르든 피부에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만 따로 구매해서 쓰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사실 그럴 필요 전혀 없대요. 아이크림도 눈가에서만 특별한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괜히 하나 더 팔아먹으려는 화장품 회사의 수작이라네요. 부들부들.. 우리 이런 거 꼭 알아둡시다.

아무튼 다시 닥터 자르트 비타 레이저 에센스 이야기로 돌아가면 밤에 쓰는 에센스로 구입한 거에요. 오미자 화이트닝 세럼과 비타 레이저 둘 다 미백 기능성이기는 하지만 바쁜 아침에는 빠르게 흡수되는 오미자 화이트닝 세럼을 써주고 밤에는 좀 흡수될 시간이 충분하니까 비타 레이저를 써주고자 구매했습니다. 이것도 처음에 사게 된 계기가 원래 비싸서 굉장히 망설이고 있었는데, 친구네 오빠가 CJ에 다녀서 올리브영이 30% 할인이 된다고 하는거에요. 30% 할인을 한 가격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길래 이번 기회에 한 번 써 보자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게되었답니다. 미니미니는 정말이지 가격에 가장 민감한 여자 같습니다.

이처럼 할인된 가격에 혹해서 구매하게 된 비타 레이저는 정말이지 괜찮은 화장품이었습니다. 연고처럼 생겨서 위생적으로 바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였지요. 요즘에는 연고 형태로 된 화장품이 꽤 나오고 있지만 저걸 구매할 당시에만 해도 연고형태 화장품이 저거 하나 뿐이었습니다. 위생적으로 뒤에서부터 쭉쭉 짜가며 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비타민이 정말 안색을 밝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분탓일까요? 사실 이게 스팟에만 바르는... 그러니까 특정 기미나 색소침착 된 부위에만 아껴 바르는 제품인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미니미니는 하얘지고 싶은 마음에 얼굴 전체에 바르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특정 부위만 개선하는 기능이 있다면 얼굴 전체에 바르면 얼굴이 하얘지지 않을까 하는 바보같은 마음으로. 결과는 백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꽤나 만족스러웠답니다.

비타민이 화이트닝을 도와주고 주름개선의 기능까지 있다고 하는데, 주름개선의 기능은 원래 믿지 않았어요. 무슨 보톡스나 필러도 아니고 화장품으로 주름이 쫙 펴지면 세상에 늙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미백에센스의 건조함이 주름개선 기능으로 인해 촉촉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에센스였습니다. 화장품에 빨리 질리기로 유명한 미니미니는 보통 하나 쓰면 바로 다른 거로 바꾸어버리는 못된 습관이 있는데 이 화장품은 연속으로 두 통째 쓰고 있지요. 그렇지만 질려가지고 예전처럼 아침 저녁으로는 두 번 사용은 못하고, 오미자 화이트닝 세럼을 아침에 사용하고 비타 레이저를 저녁에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얼굴이 하얘진다고 하더라도 어떤 에센스로 하얘지는지 모르겠어요 헤헤 이것만 바르던 시절에도 안색이 개선되는 것을 느낀만큼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비타민이잖아요. 다 쓰고 세 통째 쓰기에 도전할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