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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1 : 캐나다 생활

캐나다 샬럿타운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30.

아무리 작은 시골마을이라 하더라도 쇼핑할 공간이 없다면 너무 무료하겠죠?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 PEI의 주도인 샬럿타운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작은 도시지만 역시나 몰이 있어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고 있답니다. 저는 처음에 몰이 있다고 해서 쇼핑할 공간도 엄청 많겠구나! 하고 굉장히 기대에 부풀었었는데..... 그정도는 절대 아니에요. 한국의 백화점 생각하시면 정~~~~말 큰일납니다. 그냥 옷가게, 신발가게, 쥬얼리샵, 화장품가게(백화점 브랜드 아니라 더바디샵) 들이 몇 개 모여있는 정도거든요.



샬럿타운몰은 샬럿타운의 업타운에 위치해있어요! UPEI 기준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다운타운, 북쪽으로 올라가면 업타운이거든요. 다운타운과는 차로 10분거리? 정도 떨어져있어서 정~말 가까워요.

몰 입구에 위치한 달러라마에요! 아 참 달러라마 포스팅을 잊고 있었네요... 다음번 포스팅은 달러라마로 할게요! 

여튼 샬럿타운몰도 역시나역시나 주차장이 엄청크답니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는 길 오른쪽에 달라러마가 있어서 필요한게 있으면 늘 들리곤 했어요. 샬럿타운 몰 구조가 약간 ㄷ자 형식이라 달러라마를 통해서 몰로 들어갈 수도 있답니다. 추운 겨울엔 버스에 내려서 가장 가까운 달러라마로 들어가서 연결된 통로로 몰로 이동하고 그랬어요.

GARAGE 정도면 캐나다에서 정~말 흔한 옷가게죠. 몬트리올 놀러갔을때 가라지가 정말 크게 있는 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사실 샬럿타운에만 있다보면 여기 있는 가게들이 프랜차이저인지 아니면 로컬인지 아예 모르고 지내는데, 다른 큰 대도시들가서 샬럿타운에 있던 가게들을 만나면 너무 신기해요. 아 이게 프랜차이저 매장이였구나 하구요. 가라지는 미드 가십걸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입고다니는 북미패션의 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에요. 저는 가라지에서 파는 크롭탑 보고 처음에 강아지 옷인 줄 알았어요. 여자들이 워낙 날씬하기때문에 가장 작은사이즈는 정말 강아지 옷 만큼 작답니다. 스키니도 그래요. 정말 길고 정말 작아요.

여긴 몰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선글라스헛 이에요! 선글라스들을 팔고있는 가판대(?) 같은 가게죠. 뒤에 zellers가 보이는걸로 봐서 이건 옛날 사진이네요. 지금은 zellers 대신 target이 들어와 있답니다! 몰 정문으로 들어오면 선글라스헛 바로 뒤로 타겟이 보이는데 입구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스타벅스도 함께 보여요. 제 생각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타겟과 스타벅스가 뭔가 몰의 분위기를 더 업시켜주는 것 같아요. 세련된 느낌이랄까?

여긴 몰에 있는 꽤 많은 가게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신발가게에요. 흔히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브랜드의 신발이 굉장히 많아요. UGG라던지 닥터마틴이라든지 그런류의 신발이요! 살짝 ABC마트같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사실 UGG도 닥터마틴도 캐나다브랜드가 아니기때문에 가격경쟁력은 없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한국보다 특이한 디자인의 신발도 많구요. 가끔 닥터마틴이 세일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보면 한국보다 싼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가격표에 속으면 안돼요. 14프로의 세금이 붙으니까요... 밖에서 외식할때야 14프로의 세금이 붙는 대상이 기껏해야 20불정도니까 14프로가 붙어도 3불정도밖에 안되는데 100불 넘어가는 물건을 살때면 14프로의 세금은 정말... 크게느껴진답니다.

이상 샬럿타운 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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