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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2 : 일본 드라마

전차남 드라마 (200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6.

오늘의 드라마는 전차남입니다. 일본어로는 덴샤오토코라고 하여 그야말로 지하철에서 만난 남자라는 뜻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5년에 나온 드라마지만 제 기억에는 한국에서도 만화책으로 나오고 (일본에서 엽기적인그녀가 유명해진 것처럼) 일본판 SP는 물론이고 영화로도 리메이크되었어요!! 

전차남 SP는 주인공 말고 다른 컨셉으로 찍어서 나름 특색이 있었고, 무한도전 블랙뻘의 저주.. 처럼 뭔가 병맛을 추가하려는 모습이 보여 애쓰는구나.. 싶었습니다 하하 

드라마의 시작은 전차남(이토 아츠시)가 엉겁결에 전차(일본에서는 지하철을 전차라고 합니다)안에서 에르메스(이토 미사키)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서로 친해지게 되고 어찌어찌 하여 사랑에 골인한다는-_-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 찌질남과 여신급의 언밸런스한 만남이라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드라마 속에서 남주는 아키하바라에 자주 출몰하는 오타쿠로 등장하고, 여자는 완전 이쁜 여자로 나옵니다 ㅋㅋㅋ

이 여자 주인공 기억나시나요 지난번 사프리에 나왔던 분이에요 ㅋㅋ 이미지는 어느 드라마를 가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ㅜㅜ

주인공 집에 보이는 피규어들이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 인형같은건 안고 자거나 적적한 자취방 달래주는 용도로 가끔 쓰는 편이지만 피규어는 흠-_-....

일단 드라마상의 컨셉이니까요 ㅋㅋㅋ 그래도 오히려 이런 컨셉때문에 에르메스랑 맺어지는게 극적으로 등장하고 시청자들이 모에모에 한거니까요 ㅋㅋㅋ

현실에서의 취미가 받아들여지기 힘든 사람들이 모이는 넷상에서 전차남은 큰 환호를 받습니다. 자주 가던 인터넷 카페에서 에르메스와의 이야기를 진전시키면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오히려 넷상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현시키는 거죵.

2005년 당시 일본에서 유행한 대부분의 유행어가 전차남에서 나왔다고까지 할 수 있는데요, 그 유행어들은 대부분 이렇게 넷상의 인물들에 의해 발명되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캡쳐를 보시면 알겠지만.. 연기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자세히 보시다보면 이전 드라마와 겹치는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ㅋㅋㅋ

 

전차남에서 유행한 유행어1

모에~

모에~ 음...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쩌러ㅜㅜ'정도 되는 의미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한국말이 그냥 젊은이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 정도라고 할 수 있다면 모에는 아키하바라 오타쿠들이 눈물을 흘리며 하는 감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캡쳐 화면은 전차남이 에르메스와 함께 아키하바라에 가서 자기도 모르게 '모에~'라고 하자 에르메스가 '모에?'라고 하면서 되묻는 장면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 장면으로 인해 큰 유행어로 파급되었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귀엽게 나와용ㅋㅋ

찬조 출연 : 컬투

실제로 등장하는 조연입니다 ㅋㅋㅋㅋㅋ

이 분을 주제로 SP도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극장판 전차남!

제 글을 눈여겨 보시는 분들이시라면 익숙한 얼굴이길 바랄게요.... 여자분은 진에 나왔던 분이고, 남자분은 지난번 세중사에 나왔던 분입니다 ㅋㅋㅋㅋ 제 기준에서는 이 남자분이 너무 미스캐스팅같았어요ㅜㅜㅜ

그 유명한 드라마 전차남! 오글오글 거리는 부분이 초반에 대거 등장하지만 이를 견뎌내거나 면역이 된다면 흥미진진하게 봐나갈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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