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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2 : 일본 드라마

노부타를 프로듀스 (200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10.

노부타를 프로듀스! 이번 드라마는 노부타를 프로듀스 입니다. 저는 제목을 첨 봤을 때 이게 뭐야.. 싶었지만, 어두운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노부타를 produce한다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노부타라는 이름 자체도 실제 이름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한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만드려는 노력의 결실입니다^_^ 

'노부타를프로듀스'의 히로인 노부타(호리키타 마키)입니다. 어두운 표정이 보이나요... 실제로 드라마상에서 나쁜 짓을 많이 당합니다 ㅜㅜㅜㅜ 말도 어버버 하고, 행동도 소심하고 표정도 어둡고,, 그리하여 노부타를 프로듀스 하기 위한 정예부대가 자발적으로 모집됩니다!

주인공의 쓰리샷

노부타를 프로듀스하기 위한 두 남자입니다. 키리타니 슈지(카메나시 카즈야), 쿠사노 아키라(야마시타 토모히사). 제 생각으로는 일본 남자 아이돌 배우 중에 그나마 거물급을 캐스팅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캐스팅을 한 쪽이 아니라 캐스팅을 당한 쪽이 왜 이 드라마를 선택했을까 하는 겁니다..-_-

GTO는 그럭저럭 봤지만, 고쿠센은 도저히 못 참고 본 저로서는, 이 드라마 역시 고쿠센급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ㅜㅜ 그래도 가끔가끔가~끔 재밌는 파트가 나와서 엔딩을 보긴 했지만 흠..

그리고 사프리때도 말씀드렸지만, 이 배우 정말 제 타입이 아니네요 하핫^_^ 지방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로서는,, 수학여행이나 소풍갈 때 제일 뒷자리에 우르르 앉아서 허세를 부리던 특정 친구들의 얼굴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야마삐는 나름 괜찮은 역할이었던 것 같아요.. 4차원 캐릭터로 등장하는 야마삐, 노부타를 은근슬쩍 좋아하는 컨셉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교내 방송국에서 방송으로 소리를 지르던가, 어려움에 처한 노부타를 몰래 슬쩍 도와주던가 하는 이쁜 짓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런 배우들을 좋아할 수가 없네요 ㅜㅜㅜ 야마삐는 그래도 역할을 잘 고르면서 몇몇 드라마는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고정된 이미지는 있지만 그래도 나름 내면의 연기를 보여주려고 노력은 하던것 같았거든요.

앞으로 더 기대를 해봐도 괜찮은 배우같습니다!

 슈지의 여자친구 역할로 나온 토다 에리카........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슬픈 부분은 이 여자를 저 망할 눔이 함부로 대하는 장면... ㅡ.,ㅡ

사실 드라마가 내용의 줄기라고 할만한 건 없습니다 ㅋㅋㅋ 그냥 노부타를 도와주고 그 안에 고등학생들이 겪을만한 고민이나 우정에 관한 멋있어보이는 대사들을 넣은 드라마같거든요. 무엇보다 오.글.오.글 합니다^^ 일드에 대한 선입견이 유치하고 오버하는거라면, 이 드라마는 그걸 다 갖추고 있습니다^^

제 블로깅 타이틀을 바꿔야할것같아요... 지극히주관적인일드추천이 아니라 지극히주관적인일드평가로...ㅜ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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