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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1 : 캐나다 생활

캐나다 교환학생 생활 CINEPLEX

by KUWRITER 2014. 1. 21.

 캐나다에 도착한 지 3개월만에 드디어 영화를 보러 갔다. 사실 영화보는 걸 한국에서도 그렇게 즐긴 편은 아니라, 내 의지로 영화관에 간 것은 아니고 친구들이 Thor : The Dark World를 보러가자고 해서 간 것!


외국에서 처음 가보는 영화관. 한국과 좀 다를까?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다를건 거의 없었다.


 



영화관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현재 상영작들. 역시나 아시아계 영화는 전혀 없고 거의 다 헐리웃 무비들이다. 헝거게임, 토르, 캡틴 필립스 그리고 그래비티까지! 거의 다 익숙한 영화들이였다.



 사실 요즘엔 cgv를 비롯한 한국 영화관들의 시설이 워낙 좋아서, 다른 영화관들과 비교할 수 있을까 싶다. 이 영화관도 cgv보단 떨어지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있을 건 다 있고 그냥 딱 기본적인 영화관 같은 느낌.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동티켓판매기가 있어서, 티켓을 끊으려고 그 앞에 줄 서 있었다.





 여긴 팝콘 파는 곳. 팝콘 가격이 생각보다 엄청 비쌌다. 얼만진 잘 기억 안나지만, 우린 다 저녁을 먹고 왔으므로 간식은 패스~





 THOR : THE DARK WORLD로 예매! 택스 포함 11.50달러다. 12000원 쯤 하는 격인데 3D도 아니니 좀 비싼 듯 싶다.





자동판매기에서 발매한 티켓. 신기하게도 미리 좌석을 지정하는 시스템이 없고, 그냥 일찍 도착한 사람이 좋은 자리 알아서 찾아서 앉으면 된다. 늦게 가면 맨 앞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얘기.


예상대로 자막은 없었고, 귀를 쫑긋 세워서 알아들으려고 노력해야했다. 영화를 즐기는건지 영어공부를 하는건지 헷갈렸던 무비타임..! 그래도 THOR 1을 전 날 보고 왔던 터라 내용 이해는 쉬웠다.


THE HOBBIT 개봉하면 또 보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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