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의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3대 도시라고 불릴 만큼 대도시라 지하철과 버스같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요. 여행하러 몬트리올을 오시는 분이라면 지하철을 꼭 이용하시게 될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지하철 이용 정보를 정리해 볼게요!

 

 일단 몬트리올 아무 지하철 역이나 들어가시면, 키오스크같이 생긴 티켓 발권기가 있어요. 한 번 타는 티켓은 3달러고 1 day pass 는 9달러 그리고 3 day pass는 18달러에요. 세 번 만 탄다고 생각해도 1 day pass의 본전은 뽑는 셈이니 1회용 티켓보다는 데이패스를 끊을 것을 권유드려요.

 티켓을 사서 태그하고 들어가면 지하철 역인데요, 지하철이 상당히 낡았더라구요. 한국이 역시 지하철은 짱이라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와이파이는 물론 전화도 안터지더라구요.

 출구에는 이렇게 불어로 SORTIE 라고 적혀있으니 이쪽으로 나가시면 되구요. 참! 나갈때는 카드를 찍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그냥 바를 밀고 나가시면 된답니다.

 사실 계속 지하철만 타고 다녀서 버스는 타보지 않았는데요,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공항버스를 한 번 이용했습니다. 당황스러웠던게, 요금이 9달러였는데 동전으로 딱 맞춰와야 하더라구요. 지폐밖에 없어서 겨우 탄 버스에서 다시 내리고 동전으로 바꿔왔습니다. 주의하세요ㅠㅠㅠㅠ

기사아저씨 쪽에 있는 요금함에 돈을 넣으면 자동판매기에 동전을 넣을 때 처럼 알아서 카운트가 돼요. 그래서 9달러가 차면 위 처럼 생긴 티켓이 슝 하고 나온답니다. 그걸 뽑아서 자리에 앉으면 돼요.

공항으로 가는 버스 내부에요. 지하철이나 버스 둘 다 시설이 그렇게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루트도 상당히 넓고 배차간격이 좁아서 여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