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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1 : 캐나다 생활

delta 호텔 칵테일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11.

프레드릭턴에 있는 Delta 호텔의 바에 갔어요. 델타호텔은 캐나다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호텔인데, 디플로맷 레스토랑 들렀다 나오는 길에 델타호텔이 보여서 잠깐 들렸답니다.


역시나 어두컴컴한 분위기에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잘 해놓았더라구요. 저희는 테이블 말고 바에 앉았답니다.

저희 앉은 자리 바로 앞으로는 맥주탭이 있어서 가끔 바텐더가 이쪽으로 맥주를 따르러 오더라구요. 캐내디언 부터 쿨스라이트 무스헤드 등등 캐나다 산 맥주가 거의 다 있었어요.

또 앞쪽으로는 보드카부터 진, 럼 까지 많은 종류의 술들이 주욱 늘어져 있었구요. 아마 칵테일 만드는데 다 쓰이는 술이겠죠? 못보던 술도 많아서 구경하느라 정신 없었네요.

금요일 저녁이였는데도 바에 손님이 많이 없어서 바 자리에는 저희만 앉아 있었어요. 밖에 비도 주룩주룩 오고 칵테일 마시기 딱 좋은 날이였죠!

칵테일 메뉴판을 봤는데 꽤 많은 칵테일 종류가 있어서 놀랐어요! 자주 갔던 아이시스바에는 정말 클래식한 칵테일 밖에 없어서 늘 아쉬웠었거든요. 

뒤쪽엔 테이블이 있어서 손님들이 앉아서 음료를 즐기고 있었어요. 

저희는 라임맛 마가리타와 데낄라썬라이즈를 시켰답니다. 마가리타가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멕시코 음식점에 가면 담아주는 그 넓은 잔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손색없는 마가리타의 맛에 감동했답니다. 데낄라 썬라이즈도 알콜맛은 적었지만 맛있었구요! 호텔바라 비쌀 줄 알았는데 한 잔에 7~8불 정도 해서 택스, 팁 다 포함 한 20불 내고 온 것 같아요.

델타 호텔 칵테일 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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