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innis landing 맥기니스 랜딩

캐나다 패밀리 레스토랑 맥기니스 랜딩을 소개합니다! 사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레스토랑인데, 캐나다의 흔한 이런 레스토랑을 보면 분위기도 그렇고 메뉴도 그렇고 가격대도 그렇고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거의 흡사해서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캐나다는 일요일이 거의 휴일 개념이라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는데, 맥기니스 랜딩은 일요일에도 영업을 해서 이 날 일요일 저녁을 즐기러 갔답니다.

입구부터 화려한 벽화로 저희를 맞아주고 있어요. 입구에 서있으면 웨이터가 와서 몇명인지 물어보고 자리를 안내해 준답니다. 

저희는 살짝 올라와 있는 안쪽의 쇼파테이블에 앉았어요. 일요일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조용히 저녁을 즐기기에 좋았답니다.

매장은 굉장히 컸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데다가 편안한 쇼파자리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판만 찍어 놓았네요! 가격대는 스테이크를 제외하면 다 20불 아래에요. 샐러드나 샌드위치, 버거류는 15불 내외고 다른 메인메뉴들은 15~20불 정도구요.

저희는 panko chicken breast를 시켰어요. 튀긴 닭가슴살 위에 치즈와 스모크드 햄이 올려져있고 브로컬리가 곁들여져 있는 음식이였는데 와,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Fajita를 시켰답니다. 파히타는 멕시칸음식인데 닭가슴살과 야채들이 볶아져 나오고 이걸 같이 나오는 또띠아에 싸먹는 음식이에요. 살사소스와 토마토가 곁들여져 나와서 또띠아 위에 야채와 고기를 얹고 소스도 뿌려서 말아먹었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사람들도 많이 없고 얘기하기 좋아서 2시간 정도 얘기하다가 나왔네요. 세금 팁 포함 40불 정도 나왔어요. 

맥기니스 랜딩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