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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4 : 음악85

들을만한 노래 BEST5 들을만한 노래! 말이 애매~합니다ㅋㅋㅋ 사실 저도 이 포스팅을 적는다고 해서 누가 찾아와서 들을지 모르겠습니다. 들을만한 노래라니, 이 얼마나 추상적입니까. 좋은 노래도 아니고 슬픈 노래도 아니고, 비 내릴 때 듣기 좋은 노래도 아니고. 들을만한 노래! 들었을 때 오 이 노래 들을만 한데? 싶은 노래! 애매하지만 한번 골라봤습니다. 이것도 다 제게 피와 살이 되는 선곡이겠지요ㅋㅋㅋ 저는 친절한 블로거니까! 연속 듣기로 해놨습니다. 반복재생 설정도 해놨기 때문에 따로 정지하지 않는한 계속해서 재생됩니다. 왼쪽에 있는 화살표 두개는 곡 넘기기 버튼입니다. 이전 곡, 다음 곡으로 넘길 수 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는 곡 목록 보기입니다. 누르면 곡 목록을 볼 수 있고 원하는 곡을 선택해서 재생할 수 있습니.. 2013. 10. 7.
umc/uw - 사랑은 재방송 듣기/리뷰 한동안 윤종신의 노래만 들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기분 전환, umc의 노래를 들어보려고 한다. 오늘 들어볼 노래는 umc의 3집 중 가장 괜찮았던 '사랑은 재방송'. umc의 다른 곡들처럼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일단 한 번 들어보자. umc라는 랩퍼는 한 시대의 소품들을 가져오는 능력이 뛰어나다. 무슨 말이냐하면. 가사를 보면 안다. [chr] 어릴 적 생각으로는 매번 새로운 경험에 놀랍고 멋진 것들이 가득할거라 기대했는데 사람만 달라지고, 나이만 좀 더 먹고 같은 싸움, 비슷한 만남, 같은 눈물, 비슷한 불만 상표만 바뀐 물건, 리모델링한 건물 옷차림 약간 바뀐, 화장만 짙어져 가는 더 편리해 졌다고 내가 행복해진게 아니야 결국 보던 걸 또 봐. 사랑은 재방송. [vrs1] 남중 남고 나와 .. 2013. 10. 7.
윤종신 - 오르막길 듣기/리뷰 요즘 종신옹 왜 이렇게 좋나요... 오늘도 오래전 그날만 몇 번을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도 역시 종신옹의 노래입니다. 월간 윤종신, 2012년 6월호입니다. 바로 정인이 함께한 '오르막길'입니다. 그럼 긴말 말고 먼저 윤종신의 오르막길, 들어볼까요? 으아 나 원래 발라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왜 이러지... 종신옹의 감성에 빠져듭니다 자꾸ㅋㅋㅋ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의 곡들은 기막히게 세밀하거나 세심하지는 않지만, 기능인으로서의 매력이 보이고 옛 곡들은 요즘 곡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함이 있습니다. 윤종신의 다른 곡들에 대한 얘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2013/10/05 - [음악] - 윤종신 - 오래전 그날 듣기/리뷰 2013/10/02 - [음악] - 윤종신 - 나이 듣기/리.. 2013. 10. 6.
윤종신 - 오래전 그날 듣기/리뷰 윤종신의 노래에 빠져 있습니다. 윤종신이라는 가수를 생각할 때면, 프로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 음악인에 프로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월간 윤종신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달에 한 번씩 작업물을 내고 있지요. 직업인으로서의 음악인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3집 Natural의 타이틀곡입니다. 3집의 다른 곡들처럼 윤종신이 작곡했고요. 그럼 한번 들어볼까요. 이 곡에서 저는 01OB 시절 윤종신의 보컬을 듣습니다. 지금과 달리 01OB의 객원보컬이었던 윤종신의 창법은 더 순수하고 여렸습니다. 지금의 완숙한 보컬과는 많이 달랐죠. 3집의 보컬은 그 둘의 사이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의 가장 좋은 것은 역.. 2013. 10. 5.
린킨파크 - faint 듣기/리뷰 저는 종종 음악을 색깔로 기억합니다. 제게 이적은 초록색, 에픽하이는 검은색입니다. 그리고 오늘 들어볼 린킨파크는 자주색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명하면서도 여성적인, 그러면서도 강렬한.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는데 문득 린킨파크의 faint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다른 좋은 노래도 많지만 역시 대표곡은 faint죠. 그럼 한번 들어볼까요? 린킨파크의 음악은 크게 보면 락이고 세부적으로 보면 랩 메탈, 혹은 뉴 메탈입니다. 멤버에도 턴테이블과 샘플링, 랩 담당 등이 있지요. 린킨 파크는 고등학교 친구 사이였던 마이크 시노다와 브래드 델슨이 롭 버든과 함께 결성한 밴드입니다. 이후 조지프 한, 데이비드 피닉스 파렐, 그리고 마크 웨이크필드를 영입해서 제로(Xero)라는 밴드를 구성했고요. 초기에는 계약 실패.. 2013. 10. 4.
Zion.T(자이언티) - babay 듣기/리뷰 목소리가 악기 같은 보컬이 한 명, 그리고 훈민정음 드리블을 메시처럼 잘하는 랩퍼가 한 명 있습니다. Zion.T(이하 자이언티)와 개코 얘기입니다. 이 둘이 함께한 곡이 있으니, 바로 자이언티 1집에 실린 babay입니다. 1집의 타이틀곡이기도 하고요. 자이언티의 babay, 한 번 들어볼까요? 처음 자이언티가 데뷔했을 때 리스너들은 그의 음색에 깜짝 놀랐습니다. 오토튠을 쓰지 않고도 오토튠 같은 목소리가 처음에는 신기했고, 그 다음에는 그의 매력으로 다가왔죠. 물론 자이언티가 오토튠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의 목소리 자체가 특별한 건 분명합니다. 자이언티의 매력을 알 수 있는 곡 하나 더. 도끼가 피쳐링한 click me입니다. 역시 1집에 실린 곡이고요. 자이언티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2013. 10. 4.
KK - 쏴라 듣기/리뷰 힙합은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장르입니다. 그런데 오래듣다보니 신인들의 노래를 잘 안 듣게 되더군요. 좋아하는 MC들의 노래들의 신곡은 찾아듣지만, 신인들의 노래에는 손이 잘 안 갑니다. 그건 그만큼 기대치에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찾아듣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던 와중에 신인 랩퍼의 이름이 보였습니다. 이름은 KK. 그런데 데뷔는 2011년에 했군요. 오늘 들을 곡 쏴라는 KK의 싱글 앨범 '속사포'에 실린 곡입니다. 속사포 하면 또 생각나는 랩퍼가 있지요? 그 얘기는 좀 뒤로 미루고, 먼저 노래를 들어볼까요? KK의 쏴라입니다. 속사포. 앨범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KK(그런데 이거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케이케이? 크크는 아닐테니 케이케이가 맞겠죠?)는 이 앨범에서 속사포 .. 2013. 10. 3.
인순이 - 아름다운 girl 듣기/리뷰 인순이의 노래 중 생소한 제목이 있더군요. 아름다운 girl. 아직 얼마 전 나가수에서 본 '아버지' 공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터라, 조금 튀어보이는 제목이 생소해보였습니다. 들어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인순이라는 사람은 디바구나. 가수라는 말도 잘 어울리지만, 디바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 인순이의 아름다운 girl, 들어볼까요? 18집, Umbrella의 타이틀곡입니다. 무려 18집이네요. 작사에 Red Rocket, 수미, 강명신, 작곡에 Red Rocket, 편곡에 Red Rocket입니다. Red Rocket에 대한 정보는 잘 나오지 않네요. 뮤비가 소박합니다. 지하철역에서 찍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 신납니다. 인순이라는 사람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힘을 .. 2013. 10. 3.
윤종신 - 나이 듣기/리뷰 가사가 참 좋았습니다. 특히 앞 부분이요. 윤종신의 나이 얘기입니다. 나이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로 나온 곡입니다. 2011년 12월 곡이예요. 그러고보니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지도 참 오래되었군요. 리메이크 곡들도 많지만, 이렇게 꾸준히 곡을 낸다는 사실이 참 멋집니다. 나이는 처음 들었을 때 뮤비도 참 인상적이었더랬습니다. 두 명의 윤종신이 대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럼 윤종신의 나이, 들어볼까요. 요즘 윤종신은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그는 분명 훌륭한 보컬입니다. 01OB 객원 보컬 출신이잖아요. 이 곡, 나이에서도 그는 훌륭한 가창력을 보여줍니다. 아, 이 사람이 가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그럼 한번 가사를 볼까요.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 201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