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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37

캐나다 유학 Pot Luck Party 캐나다에 온 지 2달 조금 지난 지금까지, pot luck party만 거의 5번을 했다. pot luck party는 각자 요리를 하나씩 만들어 와서 다 같이 나눠먹는 파티인데, 캐나다에서 정말 정말 흔하게 열린다. 그럴만도 한게, 호스트의 부담이 확 줄어드니까 파티는 열고싶은데 요리하기 귀찮을 때 팟락파티를 열어버리면 다양한 요리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부담도 덜어져서 좋고^^! 기숙사에서 첫 열린 팟락 파티에 가져간 내 첫번째 요리 베이글 샌드위치! 그리고 두번째 요리 닭가슴살 스테이크. 사실 내 첫 팟락파티라 진짜 하나만 가져가도 되나 의문이 들어서... 혹시 몰라서 2개를 가져갔는데, 정말 하나만 가져와도 되는거였다. 괜히 소심해져서 일만 벌임ㅠㅠㅠ 각자 만들어 온 음식들을 기숙사 로비에 정렬 정.. 2014. 1. 15.
캐나다 퀘백 여행 Place Royale, Notre-dame des victoires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그 지역마다 유명한 성당이 꼭 하나씩 있는데, 캐나다 퀘벡과 몬트리올도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성당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퀘벡에 있는 성당은 승리의 노트르담 성당 입니다! 루아얄 광장(Place Royale)에 위치하고 있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올드퀘벡 안 쪽, 샤토 프랑트낙 호텔 근처에 있어요. 루아얄 광장의 모습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루아얄 광장과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Catch me if you can 에 등장했었답니다!!!! 사실 전 이 영화를 고등학생 때 쯤 본 기억이 있는데, 퀘벡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노트르담 성당이 등장했다길래 퀘벡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다시 한 .. 2014. 1. 15.
캐나다 퀘백 여행 LIBRAIRIE PANTOUTE 저는 여행을 할 때 마다, 꼭 그 곳의 서점을 들리는 편이에요. 그 나라의 언어로 가득한 책들을 보며 이국적인 환경에 자발적으로 빠질 수도 있고 제가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어떤 모습으로 출판되어 있나를 확인하면 그렇게 기분이 신기하더라구요! 올드퀘벡 생장거리를 지나다가 서점이 있길래 들어가봤어요. 막 신년을 맞이하는 12월 연말이라 그런지 우리가 다이어리라고 부르는 agenda들이 한 쪽 코너를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불어를 쓰는 퀘벡이라 다이어리에도 불어로 적혀있더라구요. 몬트리올에서 불어로 적힌 다이어리를 사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여서 이 곳에서 사지 않았는데.. 크리스마스 휴일때문에 몬트리올의 서점이 다 문을 닫아서 결국 못샀거든요. 퀘벡에서 살걸! 하고 진짜 후회 많이 했어요. 제가 제일 최근에 읽.. 2014. 1. 15.
PEI, charlottetown, 독일식 카페 Leonhard's cafe 교환학생으로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이것저것 열심히 하면서 알차게 살아야지!! 하던 처음의 다짐과는 달리 게으르게 사는 나 자신을 어느 순간 자주 맞이하게 된다. 심지어 다운타운 나가는 것 조차 귀찮아져서 맨날 학교에만 거의 콩 박혀 있게 된다는 사실. 하우스파티도 거의 기숙사에서 많이 열리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다운타운에 아예 나갈일을 안 만들 수도 있지만! 후회로 가득찬 교환학생 생활을 만들고 싶지 않으므로, 오랜만에 다운타운으로 외출! 다운타운의 중심가인 university avenue에 위치한 독일식 카페테리아 Leonhard's cafe & restaurant 독일식 샌드위치와 브런치 종류를 파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이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엄청 훈남이심....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2014. 1. 14.
웬디스 버거 오늘은 캐나다의 햄버거 가게 웬디스를 포스팅 합니다! 웬디스는 A&W와 더불어 캐나다인들의 햄버거 소비를 책임지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에요. 저는 사실 웬디스보단 A&W를 더 좋아해서 항상 거기로 가지만, 이번에는 웬디스로 갔답니다. 웬디스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중의 하나는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에요. 맥도날드의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와 아주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TV를 보면 이 햄버거 광고를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를 시켜보았습니다. 택스 포함해서 햄버거 단품만 6달러정도였던 것 같아요. 싸진 않죠? 같이 간 친구는 TRIO(음료, 감자튀김 셋트)로 먹었는데 거의 10달러 쯤 나온 것 같더라구요. 사실 이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맛은... 솔직히 말해.. 2014. 1. 13.
모든 베이킹 재료를 위한 곳, 캐나다 Bulk Barn 한국에 있을 땐 베이킹은 꿈도 못 꾸던 내가, 여기선 파운드케익, 쿠키, 치즈케익 등등등 베이킹을 수시로 할 수 있는 이유는 100% bulk barn 덕분이다. 강력분,중력분 같은 각종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물론, 정말 몇백가지의 베이킹 재료가 다 있는 이 곳은 정말 천국!!!!!!!! 예를 들어, 프렛즐 코너에 가면 이렇게 다양한 프렛즐이 통에 담겨져 있고, 100g당 가격과 1파운드당 가격이 각각 써져 있다. yogurt covered pretzels의 경우 100g 가격이 1.54 니까 1600원 정도. 코너 곳곳에 비치되어있는 비닐봉지를 뜯어서, 원하는 양 만큼 담은 다음에 저울에 대충 재면 얼마정도 나올 지 가격을 가늠할 수 있다. 말린과일 종류도 정~~~~~말 엄청나게 많다. 크랜베리 블루.. 2014. 1. 12.
할로윈데이 Trick or Treat! 북미지역의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인 할로윈데이!!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이 다가오면, 이집 저집 할 것 없이 집 안팎에 할로윈 장식들을 걸어놓고 할로윈데이 준비를 한다. 한국에서는 할로윈데이를 챙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행사이고 나 조차도 한번도 할로윈데이를 즐겨본 적이 없었다. 캐나다 친구들 중에 한명이 애들 모아서 같이 Trick or Treat(사탕 구걸..?) 하러 가는거 어떠냐고 제안했을 때, 제대로 된 할로윈 데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단번에 승낙했다! 사실 처음엔 사람들이 매몰차게 사탕같은거 안사놨으니 가라고 문전박대하면 어쩌나 하고 고민했었는데... 정말 쓸데없는 고민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너무 다들 친절하게 웃으면서 .. 2014. 1. 11.
캐나다 교환학생 팁 14시간이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비행을 마치고 캐나다 땅을 밟은지 딱 두 달되는 오늘!사실 교환학생으로 이 곳에 지내는거나 유학생으로 지내는거나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저 같은 교환학생들은 1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가지고 머무르는것이기 때문에 좀 더 캐나다만의 무언가를 느끼려고 아둥바둥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것 같아요. 제가 있는 곳은 Canada의 동쪽 끝, Prince Edward Island라는 작은 섬입니다. 줄여서 PEI라고 하고, 사실 이 곳으로 교환학생 오기 전까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곳이에요. 그러나 이곳은 빨간머리앤의 저자인 몽고메리의 고향이고 빨간머리앤의 실제 배경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다운타운에 나가면 여기저기서 빨간머리앤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어요. PEI에 대해서는 나.. 2014. 1. 11.
캐나다 PEI 스타벅스 내가 다니는 UPEI는 PEI의 주도인 charlottetown에 위치해 있고, 다운타운까지는 버스로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날 좋은 날은 다운타운까지 걸어가기도 하는데 대략 25분이면 도착하는 것 같다. PEI는 캐나다 내에서도 관광지로 유명해서 한국으로 따지면 외도?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큰 건물이 거의 없고 한적하고 조용한 곳. 여름엔 관광객들로 북적대지만 슬슬 추워지기 시작한 지금은 관광객들도 별로 없어서 정말 한산하다. 널널하게 사는 교환학생이긴 하지만, 학생은 학생이므로 과제와 끝없는 테스트들이 날 괴롭힌다 흑흑 날씨가 끝내주는 날 도서관에 박혀서 에세이쓰는 것만큰 처량한게 없기에.... 그런 날엔 버스타고 다운타운으로 나와 카페에서 과제를 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달랜다. 사실 캐나다에는 스타.. 201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