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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37

캐나다 교환학생 Superstore 기름지고 기름지고 기름진 피자와 파스타들로 매끼 식사를 해결하고 싶지가 않아 기숙사 밥을 신청하지 않는 나는, 손수 장을 봐온 다음에 부엌에서 뭐든 만들어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기숙사는 완전 아파트형이라 방 두개에 화장실, 거실, 부엌 그리고 창고까지 있다! 비싸긴하지만 비싼 값을 톡톡히 해서 불만은 없다. 덕분에 프라이버시는 지키면서 룸메와 어느정도 친밀감도 있고 딱 적당하다. 여튼 매번 밥이든 뭐든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인 Superstore를 1~2주에 한번씩은 꼭 간다. 한국으로 치면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같은 큰 대형마트인데 한국보다 꽤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어서 한번도 비싸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나중에 캐나다 물가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하겠지만, 여.. 2014. 1. 8.
캐나다 교환학생 추수감사절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다면 북미에는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이 있다. 굉장히 큰 휴일중의 하나고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 내 룸메이트도 3시간 걸리는 거리의 집으로 돌아가고~ 텅텅 빈 기숙사에서 심심하던 찰나! 추수감사절 저녁에 감사하게도 초대받아 토요일 저녁에는 친구네 집에서, 그리고 추수감사절 당일인 월요일 저녁에는 교수님 댁에서 초대받아 풍족한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을 즐길 수 있었다 :) 굳! 친구네 집에서의 땡스기빙데이 식사! 저기 은박지 접시에 담겨있는게 칠면조인데.... 정말정말 컸다. 왠만한 신생아보다 클거라며ㅠㅠㅠ.ㅠ 잔인한 소리를.... 처음 먹어보는 칠면조였는데 닭고기랑 별다른 건 없는 것 같았지만 살짝 질긴 것 같기도! 친구들한테 이게 내 생에 첫 .. 2014. 1. 7.
퀘백 타이 음식점 Thia Express 저는 각국의 음식을 사랑하고 참 잘 먹지만...... 그 중에서도 타이음식을 정말정말 좋아하고 즐겨 먹어요. 사실 퀘벡 여행 가서 퀘벡의 전통음식만 먹어야지! 했는데, 몇 끼를 전부 샌드위치 같은 빵이나 파스타로 먹으니까 도저히 속이 부대껴서 못 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타이 음식점인 타이익스프레스를 찾아 떠났습니다! 타이익스프레스는 제가 원래 살던 곳에도 있어서 참 자주 갔었거든요. 저번에 한 번 포스팅 한 적도 있어요. 그 땐 이 음식점이 체인점인줄 몰랐는데, 퀘벡 거리를 걷다가 지나가는 버스에 타이익스프레스 광고판이 걸려있는 걸 보곤 아! 타이익스프레스가 퀘벡에도 있구나 하고 깨달았답니다. 올드퀘벡과는 한 30분 거리 떨어져 있고, 중간에 급경사의 힐이 많아서 가는 길이 참 힘들긴 했지만 아시안푸.. 2014. 1. 7.
캐나다 퀘벡 스타벅스 퀘벡은 모든 건물들이 유럽풍의 아기자기한 벽돌 건물입니다. 이 아기자기한 벽돌 건물의 극치를 볼 수 있는 곳이 Grande-Allee 거리입니다. 개인 적으로 퀘벡시티 내에서 가장 좋아했던 곳이기도 해요. 이 거리를 따라 늘어진 건물들은 정말 하나같이 다 예뻤고 이국적이였습니다. 그랑데알리거리 포스팅은 다음 번에 하도록 하고, 이번에는 그랑데알리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를 포스팅합니다! 낮에 grande-allee 거리를 지나가다가 발견한 스타벅스. 이 때는 갈 곳이 있었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돌아섰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사동에 가면 스타벅스의 간판이 "스타벅스커피" 라고 되어있는 것 처럼, 이 스타벅스도 불어로 표현이 되어 있네요. "CAFE STARBUCKS COFFEE" 라구요. 밤에 다시 찾아온 스타벅.. 2014. 1. 5.
캐나다 퀘벡 여행 구 항구 전통시장 크리스마스를 끼고 약 일주일간, 캐나다 안의 쁘띠프랑스라고 불리는 퀘벡시티와 몬트리올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퀘벡은 퀘벡시티를 말하는 거에요. 퀘벡 주 라는 큰 주 안에 퀘벡시티랑 몬트리올이 있거든요. 마치 뉴욕 주 안에 있는 뉴욕시티와 같은 개념입니다. 퀘벡 주 안에 가장 유명한 두 도시 퀘벡시티와 몬트리올이 있는데, 주도는 몬트리올 입니다. 두 도시는 버스로 3시간 정도 거리 떨어져있구요, 이 정도면 매우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두 도시는 정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퀘벡시티는 말 그대로 쁘띠 프랑스에요. 유럽을 가져다 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모습이거든요. 몬트리올은 정말 대도시입니다. 물론 올드몬트리올이라고 옛날 몬트리올의 모습을 살려놓은 곳을 가면 퀘벡시티같은 복고 유럽.. 2013. 12. 31.
캐나다 2013 winter 스타벅스 MD 캐나다 스타벅스의 MD를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를 5일 앞두고, 온통 빨간빛으로 물든 스타벅스입니다. 커피 포장지도 모두다 빨간빛으로 바뀌었어요. 한봉지에 18.95 캐나다달러 하는 그라운드커피를 사면 스타벅스 카드에 5달러를 충전해주더라구요 이 커피들은 크리스마스 장식 들어가기 전의 포장지네요. 한국과는 다른 캐나다 스타벅스의 MD! 한국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장식이 많이 들어간 MD가 많은 반면, 캐나다의 MD들은 대부분 심플한 것이 많았어요.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텀블러를 사면 음료무료쿠폰을 주지만,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주지 않는답니다. 대신 그만큼 가격이 좀 더 싸요. 흰 머그가 너무 예쁘죠 우와..... 바닥부분은 코르크재질이라 바닥에 쾅!하고 놔둬도 깨질 염려가 전혀 없어요. 가.. 2013. 12. 27.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4. Mega Bus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버스의 마지막 포스팅! 메가버스. 메가버스는 워~~낙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인지도가 높아, 한국에서도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메가버스 하면 미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캐나다에서도 운영되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버스 여행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된다. 홈페이지는 www.megagus.com 를 이용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www.megabus.ca로 접속하면 안된다는 것. 캐나다 메가버스라서 ca 도메인으로 접속해야 할 것 같지만, 저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코치 터미널 버스가 뜬다! www.megabus.com 으로 접속해서 캐나다를 선택하면 캐나다 지역에서 운행하는 메가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캐나다 메가버스가 다니는 지역은 위 사진에 나와있는 것 처럼, 퀘벡주와 .. 2013. 11. 29.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3. Greyhound Bus 마리타임버스, 오를레앙스 익스프레스에 이은 세 번째 캐나다 버스 그레이하운드! 사실 그레이하운드는 캐나다에서 보다 미국에서 더 유명해서, 전에 포스팅했던 두 버스들보다는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그레이하운드 버스는 홈페이지가 두개인데, 미국 그레이하운드는 www.greyhound.com 그리고 캐나다 그레이 하운드는 www.greyhound.ca 로 접속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사전 예매는 위 사이트를 통하면 된다. 사이트로 접속하면 가장 먼저 뜨는 창. 이미 몬트리올-토론토 구간으로 예매를 해 놓아서 캐나다 그레이하운드 홈페이지로 접속했다. 사이트는 캐나다나 미국이나 다 똑같이 생겼다. 출발지와 목적지, 날짜를 각각 선택하고 SEARCH SCEDULES를 클릭! 이렇게 시간대별로 쭉 뜬다. ADVANC.. 2013. 11. 28.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2. Orleans Express maritime bus에 이은, 캐나다 여행 교통수단 두 번째! Orleans Express. 불어라서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를레앙스 쯤 되는 것 같다. orleans express는 퀘벡주 내 루트를 가지고 있는 버스 회사이다. 많은 사람들이 퀘벡시티와 퀘벡을 착각하는데, 퀘벡은 하나의 큰 주 이고 그 안에 퀘벡시티와 몬트리올 등의 도시들이 있다. 그렇지만 편의상 퀘벡시티를 퀘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퀘벡주는 프랑스어가 제 1 언어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랑스어를 쓰는, 캐나다 안의 작은 프랑스이다. 내친 김에 퀘벡 소개를 좀 더 하자면, 퀘벡은 캐나다에 속한 주 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와는 상당히 다른 문화와 풍습들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북미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아주 이국적인 곳인 셈... 201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