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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환학생31

캐나다 유학 생활 St. James Gate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은 날,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세인트 제임스를 다녀왔다. 세인트제임스는 파스타를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저녁 늦게는 바에서 술도 팔고 있어서 고급스러운 펍 느낌이 나기도 한다. 주류를 즐기려면 일요일만 피하면 된다. 특이하게도 이 곳은 일요일에는 술을 팔지 않고 음식만 서빙한다. 다양한 메뉴는 http://www.stjamesgatepei.com/menu/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마침 이벤트 기간이여서, 파스타를 시키면 음료 하나를 서비스로 제공했다. 대략적인 가격은 택스 포함 17달러정도 내외이고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갈릭브레드를 추가하면 1.99달러가 추가된다. 내가 시킨 Seafood Linguini. 파스타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해도.. 2014. 1. 19.
캐나다 맛집 Thai Food 타이음식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나를 사로잡은 또 다른 타이음식점이 있었으니! 변변한 간판도 없이, 다운타운의 구석에 자리잡은 타이음식점. 친구가 너 분명 여기 음식 좋아할거라고 몇번이고 말하면서도, 허름한 인테리어에 실망하지 말라던 그 집이다. 정말 처음에 외관으로 봤을 때는 이게 음식점이 맞나 싶었는데... 음식맛으로 따지면 정말 최고다 (사실 내 입이 막입이긴하다... 다 맛있다고 함 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음식점 내부도 딱히 음식점 스럽진 않았다... 약간 가정집의 거실을 개조해 놓은 것 같은 느낌? 심지어 벽에는 타이완의 역대 대통령? 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주르륵 걸려있었다. 정말 가정집 온 느낌. 메뉴는 따로 메뉴판 없이 주문하는 곳 옆 벽에 붙어있다. 사실 내가 아는 타이음식이라고 해봤자.. 2014. 1. 18.
캐나다 유학 PEI 대학교 줄여서 UPEI라고 부르는 University of Prince Edward Island는 PEI에 위치한 종합대학교이다. PEI의 주도인 Charlottetown에 위치해 있고 규모도 작고 학생수도 적지만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만족도가 캐나다 대학 내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내실있는 대학교이다. 건물은 28개쯤 되지만, 기숙사와 식당, 체육관 그리고 채플린시센터 등을 빼면 실제 수업이 이루어지는 건물은 20개에 불과하다. 처음 교환학생으로 이 곳에 도착했을 때 느낀 것은, 학교가 정말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는 것이었다. 학교 끝에서 끝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7분이 채 안 걸리기 때문에 수업 사이에 건물을 이동하기가 편하다. 한국에서 항상 수업 간 건물을 이동할 때 시간이 모자라 빠르게 걷던 습관이.. 2014. 1. 17.
캐나다 퀘백 호스텔 Auberge internationale de québec 퀘벡 여행을 하면서 머물렀던 호스텔 auberge internationale de québec 을 소개합니다! 퀘벡 기차역에 도착해서 이 곳을 찾는다고 캐리어 낑낑 끌면서 고생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사실 지도상으로는 20분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지만, 가는 길에 위치한 많은 힐들 때문에..... 찾아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치만 친절한 퀘벡사람들!!!!! 지도 들고 갸우뚱하고 있으니까 다들 다가와서 어디 찾냐고 도와주더라구요. 역시 대도시를 여행할때와는 다르게 작은 도시를 여행하면 사람들의 인심이 폭발한다니까요~ 호스텔 체크인/아웃 하는 로비입니다! 사실 시설이 엄-청나게 신식이고 좋은 건 아니지만, 뭔가 옛날의 고풍스러운 느낌? 을 느낄 수 있었어요. 체크인을 하고 카드키를 받아 계단으로 올.. 2014. 1. 16.
캐나다 유학 Pot Luck Party 캐나다에 온 지 2달 조금 지난 지금까지, pot luck party만 거의 5번을 했다. pot luck party는 각자 요리를 하나씩 만들어 와서 다 같이 나눠먹는 파티인데, 캐나다에서 정말 정말 흔하게 열린다. 그럴만도 한게, 호스트의 부담이 확 줄어드니까 파티는 열고싶은데 요리하기 귀찮을 때 팟락파티를 열어버리면 다양한 요리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부담도 덜어져서 좋고^^! 기숙사에서 첫 열린 팟락 파티에 가져간 내 첫번째 요리 베이글 샌드위치! 그리고 두번째 요리 닭가슴살 스테이크. 사실 내 첫 팟락파티라 진짜 하나만 가져가도 되나 의문이 들어서... 혹시 몰라서 2개를 가져갔는데, 정말 하나만 가져와도 되는거였다. 괜히 소심해져서 일만 벌임ㅠㅠㅠ 각자 만들어 온 음식들을 기숙사 로비에 정렬 정.. 2014. 1. 15.
캐나다 퀘백 여행 LIBRAIRIE PANTOUTE 저는 여행을 할 때 마다, 꼭 그 곳의 서점을 들리는 편이에요. 그 나라의 언어로 가득한 책들을 보며 이국적인 환경에 자발적으로 빠질 수도 있고 제가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어떤 모습으로 출판되어 있나를 확인하면 그렇게 기분이 신기하더라구요! 올드퀘벡 생장거리를 지나다가 서점이 있길래 들어가봤어요. 막 신년을 맞이하는 12월 연말이라 그런지 우리가 다이어리라고 부르는 agenda들이 한 쪽 코너를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불어를 쓰는 퀘벡이라 다이어리에도 불어로 적혀있더라구요. 몬트리올에서 불어로 적힌 다이어리를 사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여서 이 곳에서 사지 않았는데.. 크리스마스 휴일때문에 몬트리올의 서점이 다 문을 닫아서 결국 못샀거든요. 퀘벡에서 살걸! 하고 진짜 후회 많이 했어요. 제가 제일 최근에 읽.. 2014. 1. 15.
캐나다 퀘백 여행 Place Royale, Notre-dame des victoires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그 지역마다 유명한 성당이 꼭 하나씩 있는데, 캐나다 퀘벡과 몬트리올도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성당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퀘벡에 있는 성당은 승리의 노트르담 성당 입니다! 루아얄 광장(Place Royale)에 위치하고 있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올드퀘벡 안 쪽, 샤토 프랑트낙 호텔 근처에 있어요. 루아얄 광장의 모습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루아얄 광장과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Catch me if you can 에 등장했었답니다!!!! 사실 전 이 영화를 고등학생 때 쯤 본 기억이 있는데, 퀘벡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노트르담 성당이 등장했다길래 퀘벡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다시 한 .. 2014. 1. 15.
PEI, charlottetown, 독일식 카페 Leonhard's cafe 교환학생으로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이것저것 열심히 하면서 알차게 살아야지!! 하던 처음의 다짐과는 달리 게으르게 사는 나 자신을 어느 순간 자주 맞이하게 된다. 심지어 다운타운 나가는 것 조차 귀찮아져서 맨날 학교에만 거의 콩 박혀 있게 된다는 사실. 하우스파티도 거의 기숙사에서 많이 열리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다운타운에 아예 나갈일을 안 만들 수도 있지만! 후회로 가득찬 교환학생 생활을 만들고 싶지 않으므로, 오랜만에 다운타운으로 외출! 다운타운의 중심가인 university avenue에 위치한 독일식 카페테리아 Leonhard's cafe & restaurant 독일식 샌드위치와 브런치 종류를 파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이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엄청 훈남이심....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2014. 1. 14.
웬디스 버거 오늘은 캐나다의 햄버거 가게 웬디스를 포스팅 합니다! 웬디스는 A&W와 더불어 캐나다인들의 햄버거 소비를 책임지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에요. 저는 사실 웬디스보단 A&W를 더 좋아해서 항상 거기로 가지만, 이번에는 웬디스로 갔답니다. 웬디스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중의 하나는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에요. 맥도날드의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와 아주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TV를 보면 이 햄버거 광고를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를 시켜보았습니다. 택스 포함해서 햄버거 단품만 6달러정도였던 것 같아요. 싸진 않죠? 같이 간 친구는 TRIO(음료, 감자튀김 셋트)로 먹었는데 거의 10달러 쯤 나온 것 같더라구요. 사실 이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맛은... 솔직히 말해.. 2014. 1. 13.